압구정백야
'압구정 백야' 백야(박하나 분)가 생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딸 조지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복수극을 시작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압구정백야’ 23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백야(박하나 분)는 장화엄(강은탁 분)에게 조지아(황정서 분)의 운전기사 자리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백야는 장화엄에게 “부탁이 있다. 새로 기획하는 프로그램에 조지아라고 섭외되지 않았냐. 그 엄마가 조화랑 사장이다. 선지네 엄마랑 조지아 아빠랑 옛날에 이웃집 살아서 잘 알고, 조지아 드라마 캐스팅 됐다고 여자 기사 찾더란다. 나 소개시켜 달라”고 말했다.
백야의 부탁에 장화엄이은“네가 기사를 왜 하냐. 우리 회사 들어와라. 홍보팀이나 미술팀으로”라며 펄쩍 뛰자 백야는 “머리가 복잡해 그림 안 그려진다. 연예계 쪽 일 바쁘고 단순하지 않냐. 한 1년만 그렇게 살고 싶다. 내 이야긴 하지 말고 오빠가 신원보증 해 달라. 아무도 없이 고아인 것 남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 싫다”고 부탁했다.
이어 백야가 “매니지먼트 관심 있었다. 바닥부터 하는 게 좋지 않냐. 현장도 제대로 알 수 있고 또래니까 친구 삼을 수도 있고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고 장화엄은 마지못해 “해보고 정말 적성에 맞으면 내가 기획사 차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압구정백야, 역시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하는 드라마다" "압구정백야,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압구정백야,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