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공공서비스 카드를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가 공공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하는 방안은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시중에서 통용되거나 발급되고 있는 공공카드는 20여개 공무원 연금카드, 내고장사랑카드, 국가유공자카드, 장애인복지카드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이를 발급하고 관리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단 정부는 2015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행복카드에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 기능을 합친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발급 비용과 서비스의 수혜자가 겪는 발급 과정에서의 번거로움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안을 검토했다"고 밝히며 "조만간 각 카드 담당 부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공서비스 카드의 소관부처가 저마다 상이하고 수혜자 역시 다른데다 각 카드사의 이해관계까지 얽혀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추진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적지 않다. 하지만 카드 남발 억제와 발급 과정의 복잡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는 공공서비스 카드의 통합 추진은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공공서비스 카드의 통합 추진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이미 20개나 되네"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차라리 거의 사용 안하는 카드를 먼저 없애는 편이 나을 듯"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쓰는 사람은 일단 편하겠네"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 추진 비용은 들지 않는건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공공서비스 카드 통합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