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한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점포(마장휴게소점 제외)에서 등심, 국거리, 불고기 등 1등급 냉장 한우 전품목을 반 값 수준으로 할인 판매하며, 롯데멤버스 회원이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1등급 냉장 한우 등심’은 4150원에, ‘1등급 냉장 국거리, 불고기’는 각 2190원에 판매한다.
‘한우데이’는 한자 牛에 최고를 뜻하는 1(一)이 3개가 들어간 것에 착안해 ‘전국 한우협회’에서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 국내 유통업체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자리잡은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전일과 당일, 이틀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 단 이틀 동안 연간 한우 매출의 10%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 행사기간을 5일로 연장하고, 전체 준비 물량도 1800마리, 300톤 가량을 준비했다.
이관이 롯데마트 신선2부문장은 “한우데이를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