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오는 29일까지 건강을 생각한 이색국수와 이색 샐러드 등 ‘헬씨 누들 앤 그레인’ 메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는 누들 스테이션에서 쌀쌀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연어 낫또 온소바, 수란우동, 유부우동, 육짬뽕을 내놓는다. 이 네 가지 메뉴는 프로모션을 하는 단 이주 동안만 맛볼 수 있다.
연어 낫또 온소바는 오메가 3가 풍부한 연어와 콩을 발효시킨 낫또 두 가지 슈퍼푸드가 들어갔다. 먼저 소바(메밀국수)에 파를 얹고 그 위에 그릴에 살짝 익힌 연어와 낫또를 얹어 쌓은 다음 따뜻한 소바 국물을 한 바퀴 돌리면 완성. 연어의 감칠맛과 낫또의 고소함이 진득한 국물을 만들어 내 그 맛이 일품이다. 수란 우동 또한 생소한 메뉴인데 끓는 물에 반숙으로 익힌 수란을 우동 면 위에 얹고 따뜻한 국물로 완성한다. 덜 익은 수란 노란자를 5번 정도 젓가락으로 찍으면 노란자의 고소함이 국물로 베여 든다.
국수 요리 외에도 닭고기 쌀국수 볶음, 귀리밥, 퀴노아 샐러드, 렌틸 샐러드, 바질 소스를 곁들인 펜네 파스타 등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곡물 요리를 선보인다.
윤만수 요리사는 “기존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새로운 메뉴로 선정했다”며 “연어 낫또 온 소바나 수란 우동 같은 경우는 일본 오사카에 가서 벤치마킹을 해 올 정도로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가격은 저녁 기준 성인 9만8000원, 어린이 4만9000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문의 및 예약은 02-317-035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