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신임 사장 프리드먼의 말이 화제다.
18일(한국시간) 프리드면은 LA다저스의 야구 운영부문 사장으로 부임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외야의 교통정리에 대해 강조했다.
다저스 신임 사장 프리드먼은 이 자리에서 "내년 시즌 최고의 25인 로스터를 구성하는게 목표"라며 "외야가 문제라고 묻는다면 엄청난 문제를 갖고 있다고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먼의 말은 외야 선수가 너무 많은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내부에서 성장한 맷 켐프, 안드레 이디어에 2012년 트레이드로 합류한 칼 크로포드, 여기에 지난 시즌 영입한 야시엘 푸이그와 새로 등장한 스캇 반 슬라이크, 작 페더슨까지, 다저스는 현재 6명의 외야수를 보유하고 있다.
다저스 신임 사장 프리드먼은 “정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여섯 명이나 된다. 이들을 어느 포지션에 배치해 최적의 조합을 만들지 고민해야 한다”며 외야 교통정리가 주요 해결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부각된 불펜 문제에 대해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매팅리 감독과도 얘기를 나눴다.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