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해결 안 되면 부동산 대세는 절대 없습니다. 일시적인 대책으로 부양은 가능하겠지만 대세상승기는 못 만듭니다.”
부동산은 한국경제를 아우르는 이슈다. 부양책에도 꿈쩍않는 시장, 치솟는 전세가격, 취득세 인하 등 집값과 부동산 정책은 우리 사회와 경제의 ‘뜨거운 감자’다.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 부동산 시장과 향후 전망을 분석한 신간 ‘미
“전세가 치솟는 이유는 안전한 전세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은 최근 전세가격이 치솟는 이유로 ‘빚’을 꼽았다. 빚이 없는 안전한 전세가 드물어 전세난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가계부채를 키우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선대인 소장은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
선대인 SDI경제연구소 소장은 기자 출신이다. 강연이 논리적이고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는 이유는 과거 기자로써 일했던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제학자, 특히 부동산 전문가로 유명하지만 기자 시절에는 사회부, 정치부, 국제부에서 일했다. 동아일보를 나와 2003년 미디어다음 특별취재팀에서 1년5개월 동안 다시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시절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부동산 부양책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이제는 빚을 내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선대인 SDI연구소 소장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1일 본지가 주최한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주담-재담 힐링 콘서트’에서 선대인 SDI 경제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