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을 태운 카자흐스탄 항공기가 27일(현지시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서 추락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 항공기는 카자흐스탄 현지 항공사인 ‘벡에어(Bek Air)’ 소속이며 알마티에서 이륙해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중 이날 오전 7시 22분께 알마티 외곽에서 고도를 잃고 추락, 2층 빌딩과 충돌했다.
카자흐스탄 항공당국에
440여명 태운 여객 침몰, 참사 발생한 양쯔강은? "6300km, 세계에서 세 번째 긴 강"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강으로 꼽히는 중국 양쯔강에서 참사가 발생했다.
중국 후베이성의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 등 4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그녀들은 사고 현장에서 맨발이었다.” “소녀같은 작은 체구에도 다친 승객을 업고 뛰었다.”
사고 현장에서 기억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모습이다. 이들은 180여명의 사상자를 낸 아시아나항공 OZ214편(B777-200ER) 착륙 사고 당시 307명의 승객을 탈출시키며 불 붙은 기체에서 마지막까지 사투를 벌였다.
5명의 승무원들은 일사불란하면서도 침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