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각각 1%, 2% 상회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가이던스는 보수적으로 제시됐다"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부문의 NNARR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3% 성장할 것이라는 점은 위안거리지만,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은...
그러면서 “보수적으로 LNG선 10척, FLNG 1기를 수주한다면 연간 40~50억 달러는 향후 3년 동안 확보했다”며 “최근 노사교섭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도출돼 비용 200~300억 원이 반영되고 조업일수 감소로 매출액의 직전 분기 대비 감소도 예상돼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수 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메모리 재고 축적을 지속한 스마트 폰, PC 업체들은 3분기 현재 신제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고 있어 하반기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구매에 보수적인 전략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15%, 11% 하향한 37조9000억 원, 57조7000억 원으로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
전년 대비 각각 34.5%, 98.2% 감소한 수준으로 1분기 대보수 영향 제거와 2분기 성수기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1분기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예년 대비 낮은 수준의 가동률로 인한 고정비 비중 상승, 판가 하락으로 철근 부문 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3분기 이익률은 소폭...
일본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은 2분기 매출의 49.9%를 중국에서 올렸다. ‘노광장비(빛을 쬐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장비)’를 독점 판매하는 네덜란드 ASML도 같은 기간 매출의 49%가 중국에서 나왔다.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KLA의 최근 분기 실적에서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2%, 39%, 44%로 집계됐다.
중국의 공격적인 장비...
K배터리 3사, 2분기 합산 영업익 154억 원ESS·하이브리드 등 각기 다른 전략 '주목'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지고 있다. 그간 성장에 주력해 온 국내 배터리 업계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하기 위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1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1공장은 연산 33GWh 규모로, 2025년 1분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이 시점을 연내로 앞당겨 조기 양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2공장(34GWh)은 2027년 초 가동이 목표다.
이에 따라 2027년 전후 삼성SDI의 북미 내 생산 능력은 100GWh 안팎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SDI는 경쟁사 대비 투자 속도나 규모 면에서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 수익성이 높은...
한국투자증권은 핀둬둬의 2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웃돈 가운데 실적 피크 도달 우려가 단기 주가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28일 분석했다.
핀둬둬는 2분기 매출액 971억 위안, 순이익 344억 위안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25% 증가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기대치를 3%가량...
부진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바이두가 발표한 2분기 매출액은 339억 위안, 순이익은 74억 위안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변동 없었고, 순이익은 8% 감소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순이익은 기대치를 13% 웃돌았다”며 “바이두 코어 매출은 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이중 온라인 마케팅서비스 매출...
이 과정에서 환차익이 발생해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증권가는 환차익 규모를 5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는 보수적인 접근으로 실제 환차익은 6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인도법인의 자본총액은 5586억 원으로, 유상감자 재원이 인도법인의 자본금에 투입되면 그 규모는 1조 원을 넘게 된다.
여의도 사옥 매각차익도 2000억 원 이상 발생할...
분기별 경제전망은 올해 3·4분기, 내년 1·2분기까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적인 조직으로 알려진 한은이 분기별 전망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배경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총재는 5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후임자가 오시면 다른 철학을 갖고 계셔서 다시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저는 적어도 제가 있는 동안은...
이 연구원은 “2분기 이익 트렌드에 맞춰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을 각각 6%, 3% 하향한 1424억 원과 1791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주로 배터리 분야의 매출을 하향 조정하며 나타난 변화”라고 했다.
그는 “바인더 매출은 내년 회복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은 보수적인 가정이 맞다고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과산화수소와 전구체 매출의 꾸준한 회복에 힘입어...
2분기에는 정기보수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47%까지 하락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 90%에 달했던 중국 에틸렌 가동률이 82%로 하락했다. 수요 회복이 더딘 만큼 업체들은 공급 축소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제품 스프레드(수익성)는 지지되고 있지만 낮아진 가동률과 누적된 전방 재고는 향후 공급 부담으로 작용해 업황 회복 속도는 더딜...
직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각각 3.2% 증가, 적자 지속을 이어오는 상황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 기회손실 약 270억 원,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310억 원이 발생했다"며 "지난 6월 누적 중국 PE, PP 수요 성장률은 각각 1%, 3%로 전년 7%, 6%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보수 기회손실 약 270억 원,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310억 원이 발생했다"며 "지난 6월 누적 중국 PE, PP 수요 성장률은 각각 1%, 3%로 전년 7%, 6%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올 초 90%에 달했던 중국 에틸렌 가동률은 현재 82%로 하락했고, 2분기 정기보수 집중되며...
가격 상승이 하락세로 반전하며 3분기 실적에는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정광 선적 지연 및 정기보수로 부진했던 판매량이 3분기부터는 회복하며 메탈 가격 하락의 충격을 일부 완화할 전망”이라며 “금과 은 가격, 원·달러 환율이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 유지를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투자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금융투자업계의 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개월 전 2407억 원에서 실적 발표 직전 1957억 원으로 하향됐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3% 안팎이던 영업이익률은 1.7%까지 낮아졌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GS건설이 각각 3~6%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