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우주 정책 수립과 산업을 통합해 이끄는 한국형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표방한 우주항공청(KASA)이 27일 출범했다. 경남 사천에 자리 잡은 우주항공청은 293명 정원 중 100여 명으로 시작해 점차 인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윤영빈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은 “우주항공청의 역할은 국가 우주항공 정책 수립, 연구개발(R&D) 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물가 관리 지휘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최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징역 1년2개월이 선고됐다.
정부가 11년 만에 주요 품목의 물가 관리를 책임지는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등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추진한다.
지난달 우유 물가 상승률이 14.3%로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하고 먹거리(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가 10년 만에 3년 연속 5%대를 나타내는 등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기 떄문이다.
정부는 5일 라면·빵·과자·커피·아이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김 전 실장 등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특검팀의 1심 구형량과 같다.
김 전 실장은 최후 진술에서 "박영수 특별검사가 불미스러운 사정으로 면직돼 공판이 공전했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 2명이 직위 해제됐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검찰에서 1급 공무원 A씨와 B씨에 대한 수사 개시를 통보받고, 13일 이들을 직위 해제했다.
이들은 감사원이 통계 조작을 요구한 곳으로 지목한 국토부 주택토지실 책임자인 주택토지실장과 주택정책관 등을 지냈다. 중앙부
“일찍 승진한 만큼, 일찍 집에 간다.”
행정직 5급 공개경쟁채용(행정고시) 출신 관료들은 대체로 공직수명이 짧다. 지난해 퇴직한 국가직(일반직) 고위공무원(1·2급) 271명 중 정년퇴직자와 임기만료자는 각각 25명, 40명이다. 나머진 정년·임기를 남기고 공복을 벗었다. 상당수는 중앙행정기관 실장급인 1급(관리관)이다.
2006년 1급과 국장급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비서관 출신 차관 내정자들에게 "저에게 충성하지 마시고 헌법 정신에 충성하십시오"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사 발표 전날인 지난달 28일 차관 내정자 5명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이렇게 당부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이같은 발언은 고위 공직자로서 자유민주주의와
"선택적 분노냐" 강성태 '공신' 대표 난데없이 불똥정치와 관계없는 ASMR 영상에도 댓글 창 포화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 의혹에 난데없이 불똥을 맞았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논문 논란을 비판했던 그가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논란에 대해 침묵한다는 이유에서다.
29일 오후
청와대가 96년생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1급 비서관으로 임명한 후 2030세대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고 한다. 인맥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 최연소 1급 공무원이 탄생했다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고, 정무직 공무원 그리고 청년비서관의 특성을 감안할 때 25세 1급 비서관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
언론이 문제의 초점을 25세 1
1996년생 25세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을 향한 청년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26일에는 박성민 비서관 임명을 비판하는 '박탈감닷컴' 사이트가 개설됐다.
26일 '박탈감닷컴' 개설자 A 씨는 자신이 박성민 비서관과 같은 고려대 재학생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여당 관계자들이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하고 눈물의 쉴드(보호막)를 치고 있다"고 주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공부의신’ 강성태 씨가 최근 청년비서관에 임명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둘러싼 ‘공정’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 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25살 대학생이 청와대 1급 공무원 합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온갖 시험의 최단기간 합격자들, 세
국과수 원장이 밝힌 1급 공무원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과수 원장은 4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 1급 공무원임을 밝혀 연봉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국과수 원장이 언급한 1급 공무원은 ‘관리관’이라고 말한다. 일반직 공무원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계급이다. 1급 관리관은 중앙부처의 차관 밑에 실장급으로 실무
정부가 새로 출범할 부동산 감독기구에 ‘부동산거래분석원’이란 간판을 달았다. 애초 시장에서 우려했던 금융감독원과 같은 매머드급 조직보다는 규모가 작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부동산 빅브라더’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는 가라앉지 않는다.
◇부동산 거래 분석원, 100명 이내 국토부 내부 조직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본인이 보유한 경기 의왕시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마음의 무거움을 주었던 멍에를 내려놓는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의왕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세종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권을 가진 1주택 1분양권자다. 일찍이 분양권을 매각하려 했으나, 전매 제한에 걸려 입
정부가 전날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지급 대상 선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선정 기준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TF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해서 기재부, 행안부, 복지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의 재산이 전년보다 5276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조성욱 위원장의 재산은 전년 29억1972만 원보다 5276만 원 늘어난 29억7248만 원이다.
조 위원장은 본인 소유의 상가 2324만 원, 아파트(분양권) 2030만 원 등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재산이 전년보다 1584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재갑 장관의 재산은 전년 8억9276만 원보다 1584만 원 늘어난 9억861만 원이다.
이 장관은 본인 및 배우자, 자녀 소유의 토지가 608만 원, 예금이 1312만 원 상승한 것이 재산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