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애초 발탁된 건 부정부패와 정치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걸고 있어 사정경험이 풍부한 후보자를 찾아 온 게 사실이다.
청와대는 총리 인선안을 발표할 때도 “지금 우리 현실은 경제 재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과거부터 지속돼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
정의당은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불참키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 개의 전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서기호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 대변인은 “황 후보자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미 부적격 후보자임이 국민적으로 확인됐다”며 “황 후보자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역대 어느 총리 후보자보다 결격사유가 많고 무겁다”며 “법무장관으로서도 부족함이 많은데 하물며 대한민국 국정을 총괄하는 총리로서는 더더욱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황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직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새누리당이 진정 박근혜정부
국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새정치연합은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는 합의해줬지만, 실제 표결에 참여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인준 표
여야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소집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 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여야 원내지도부가 전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오전 10시에 야당이 본회의에 들어와서 (표결)하기로 했다”고
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정부 시행령에 대한 국회의 수정 권한을 강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의 정부 이송 문제를 두고 “오늘 오후 3시나 4시에 (야당의 의총) 결과와 관계없이 이송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내가 중재를 해서 (시행령 수정 요구의) 강제성을 없애서 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대통령으로서
◆ 메르스 4번째 환자 발생…세 번째 환자의 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네 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네 번째 감염자는 세 번째 감염자 B(76)씨를 간호하던 딸 C씨로, 40대 여성입니다. C씨는 B씨의 메르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고서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자라는 이유로 자가(自家) 격리 상태에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