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이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이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달성한 단지가 있다. 지역 내 상급지에서도 '호수 인근'이라는 플러스알파 요인을 갖춘 단지들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광역시에서 분양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7041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올해 광주에서 이뤄진 분양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다.
전북
새 아파트 선택 기준으로 쾌적성을 첫손에 꼽는 사람이 늘면서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된 아파트인 일명 ‘호품아’의 선호도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특히 호수 옆 아파트는 전망이 좋고, 녹지가 풍부해 환경이 쾌적하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주거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호수공원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몸값이 더욱 치솟고 있다.
2일 KB부동산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