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지정기부금단체에서 뒤늦게 취소됐다. 이들 재단은 지난해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서 대기업 뇌물 수수 창구로 이용해 논란이 된 곳이다. 정부는 두 단체 이외에도 혁신창조경제포럼, 국민소통진흥협회 등 모두 48개 단체를 지정기부금단체에서 취소했다.
기획재정부는 법인세법시행령에 따라 지난달 30일 미르·K스포츠재단의 지정기부금
사단법인 혁신창조경제포럼이 세 번째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 단체는 21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3회 혁신창조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조경제의 시대, 국민안전 스마트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재율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이 ‘국민안전종합대책의 성과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민간조직안 '혁신창조경제포럼'이 출범한다.
혁신창조경제포럼은 28일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대회를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포럼은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과 조병완 한양대 토목공학과 교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고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 장관, 박덕배 전 농림수산부 차관,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