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베트남·라오스와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성혁 장관은 25일 응우옌 쑤어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 통룬 시술릿(Thongloun Sisoulith) 라오스 총리를 만나 한-베트남, 한-라오스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발족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해양수산부는 최근 강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를 돕기 위해 2000여만 원의 구호성금을 모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에 위로의 뜻을 담은 해수부 장관 명의의 서한도 함께 보낼 계획이다.
해수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한-인니 해양협력 업무협약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양과학 협력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와 함께 14일 인니 치르본에서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해수부 조승환 해양정책실장,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인니 해양조정부 루사따(Laksda) 사무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인니 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인도네시아와 올 하반기에 공동으로 해양과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 협력이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장관이 9일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에서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조정부 장관(부총리급)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한-인니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해양수산 분야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고 양국 간 해양수산 분야 협력사업 진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신(新)남방정책 첫 교두보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중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을 제외한 한국의 최대 방산 수출국인 데다 제1위 해외투자 대상국이기 때문이다. 또 아세안 전체 국내총생산(GDP)·인구·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2억6050만 명)이다.
무엇보다도
인도네시아에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이날 저녁 정상회담 직후 가진 ‘한·인니 공동번영과 평화를 위한 공동비전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략적 협력 강화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증진 △인적교류 촉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