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6일 나주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4명의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회천 전(前) 관리본부장을 경영지원부사장으로, 김동섭 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박형덕 전 경기지역본부장을 기획본부장으로, 임현승 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처장을 원전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한국전력이 주주총회 전자투표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한전은 이르면 연말에 열리는 임시주총 때부터 전자투표제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이사회에 전자투표제 도입 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이 안이 통과되면 소액주주들은 주주총회에서 인터넷 등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이 주총 전자투표제 도입을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한국전력 신임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정부 관계자는 30일 김 전 사장을 한전 사장으로 승인하기 위한 공공기관운영위회를 31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마감한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을 포함해 민간출신 3명이 지원했고, 현재 2명의 사장 후보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