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의 한국 자본 빼먹기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유한회사에 대한 감시 통제가 강화되자 유한책임회사라는 ‘회계 사각지대’로 둥지를 옮기는 외국계 자본도 끊이지 않는다. 몇몇 책임있는 기업을 빼면 사회공헌에도 인색하다.
9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투자은행인(IB)인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로슈가 13일 서울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 캠페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칠드런스 워크; Children’s Walk)’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는 로슈그룹이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소외 아동 지원 기부 캠페인이다. 유니세프가 지정한 ‘아프리카 어린이의 날
실적 악화에도 본사 배당금↑…기부금 줄어명품 수요 감소에도 ‘N차 인상’에 비판 쇄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 등으로 꾸준히 실적 성장곡선을 그려왔던 명품업계가 울상이다. 엔데믹으로 인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여행 등을 통해 현지에서 명품 직접구매에 나서면서, 주요 명품브랜드의 한국법인은 일제히 실적 감소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에도 주
한국로슈와 (사)함께하는사랑밭은 3일부터 암 및 난치성질환 환우들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는 힐링투게더(전신: 힐링갤러리) 프로그램을 통해 2012년부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약 3000명의 암 및 난치성 질환 환우들
미국 상장 러시아 기업 주식 거래 중단 모스크바증권거래소 지난달 25일부터 폐쇄 브라질·러 빠진 대신 한국·대만 들어간 틱스에 주목
신흥시장 질서 재편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러시아가 서방 제재 여파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이탈하면서 한때 신흥시장을 주름잡았던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가 지고 있다. 대신
'넷플잌스'는 '넷플릭스(Netflix)'와 '익스플레인(Explain)'의 합성어로 넷플릭스에서 화제가 되는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통해 특정 산업의 경제 규모를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콘텐츠 내용은 간단하게, 대신 여러 산업과 경제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망하겠습니다.
시속 300km로 달리던 포뮬러 원(F1) 차량이 타이어를 갈기 위해 '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GEL사(Grupo Empresarial Lafuente)와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분야 자문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GEL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를 기반으로 지난 23년간 볼리비아 내 24개 도시와 산단 개발 실적을 보유한 회사다. 1995년에 설립됐으며 약 1900명이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25년 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EB하나은행은 17일 발간한 ‘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에서 올해 1조 원 규모를 형성한 한국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2021년 10조 원을 돌파한 뒤, 2025년에는 3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동화된 투자자문 및 자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을 제공하기 위해 한발 더 다가서겠습니다.”
쿼터백자산운용으로 유명한 데일리금융그룹의 신승현 대표는 7일 일본 자본시장의 큰손 SBI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금융’이라는 비전은 신승현 대표가 박상영 현 고문과 2015년 2월
볼리비아의 경제중심지인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한국로(路)가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8일(현지시간) 한국형 중남미 신도시 수출 1호인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간선도로(폭 80m, 길이 9.85km)에 대한 ‘한국로(Avenida Corea)’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중동 등 해외건설 주력 시장의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신(新)시장 인프라, 플랜트 분야 수주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나선다.
1일 국토교통부는 김경환 제1차관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파나마,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방문해 국제기구와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장‧차관
법무법인 로고스(LOGOS)는 사랑과 공의를 설립 정신으로 내세운 로펌이다. 기독법조인 모임인 애중회 소속 변호사 12명이 기독교 로펌을 만들겠다는 뜻을 모아 2000년 9월 첫 발을 뗐다. 지금은 130명 이상의 변호사가 로고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직원들의 종교가 다양해졌지만, 양심적으로 부끄럽지 않게 일하자는 운영 방침은 창립 때와 동일하다. 비슷한
미국은 물론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시계브랜드 도메니코가 12월 14일 한국에 런칭했다.
도메니코 시계는 평소 유명 연예인들이 뮤직비디오와 콘서트, 토크쇼, SNS 등에서 착용한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홍보 없이도 트렌디한 손목시계로 떠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유명 패션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자주 이용되면서 성별과 관계 없이 고급스러우면서
1982년 설립된 법무법인 세종은 전통적으로 금융·M&A·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SK E&S를 대리해 국내 에너지 관련 M&A 거래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1조1300억원대 발전소 패키지 매각 거래를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가 대표적이다.
2001년 열린합동법률사무소와 합병한 뒤 몸집을 키우면서 내실을 다졌고, 지난 5월 파이낸셜타임스(FT)
프라다 사피아노 177만→244만 37.9%↑… 에르메스 켈리백 3번 인상 42.2%↑
수익 대부분 본사로… 기부금·사회공헌 ‘찔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이 상반기에 가격을 올린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 명품 프라다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흔히 거론되는 ‘4대 명품’이 올 들어 모두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명품 시장의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중간급 명품 브랜드가 외면받고 있는 반면에 초고가 시계, 보석 브랜드는 사랑을 받고 있다. 최상급은 경기 침체에 따른 장기 불황에도 소비력이 흔들리지 않은 최상층 소비자들이 버티고 있지만, 매스티지 브랜드(대중 명품)는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직구, 병행수입 등으로 중간급 명품 브랜드의 가치가 훼손
경기침체로 해외명품 브랜드가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고가 시계수입 업체들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까르띠에·피아제·IWC 등을 수입하는 1위 업체 리치몬트코리아는 지난 9일 공시한 2012년회계연도(2012년 4월 1일~2013년 3월31일)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4139억5020만원을 기록했다고
고가 남성 명품시계 인기가 뜨겁다.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오메가, 라도 등의 시계브랜드를 보유한 스와치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2156억원이다. 전년대비(1583억원) 40%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나타냈다.
롤렉스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한국로렉스도 지난해 매출
루이비통 등 외국 명품업체들이 한국시장에서 5년 연속 두자릿수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경제불황마저 무색케 한 명품시장의 이런 고(高)성장은 한국사회가 얼마나 명품 열병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방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올해 방송통신 분야는 무선인터넷과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 등 굵직한 이슈가 지속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정부도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통신 시장에서는 그동안 시행 중이던 01X 번호를 단계적으로 변경하는 새 번호제도를 2011년 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