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현실화됐다. 영국 현지시간 31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1일 오전 8시를 기해 영국과 EU가 공식적으로 결별한다. 브렉시트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더하는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당장 한국과 영국의 통상 관계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으로는 31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유럽연합(EU) 탈퇴 시 한·영국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영국이 EU를 탈퇴하더라도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 관계는 그대로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영국 공영방송 BBC의 로라 비커 서울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과 EU 간의 협상이 잘 되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3곳이 '브렉시트'로 이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브렉시트 관련 긴급 중소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33.3%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외환시장 불안으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