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가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으면 지체없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는 조약문이 공개됐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평양에서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보도했다.
조약 제4조에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북한과 러시아가 19일(현지시간) 한쪽이 공격당하면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한 것을 두고 냉전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의 양국 밀착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이번 협정 서명은 1991년 소련 붕괴 이래 양국 간 가장 강력한 관계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러시아와 28년 만에 동맹관계를 전격 복원한다고 선언했다. 변화된 국제질서와 전략적 환경 속에서 북러관계 성격의 근본적 변화를 천명한 것으로, 동북아 안보환경에도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시의회 시정질문서 ‘이승만기념관’ 응답“건국전쟁 등으로 일종의 공론화 과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내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제32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 시의원이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하자 “네”라고 답했다.
오 시
최근 정치권에서 영화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여야 인사들이 전직 대통령 등 각 진영의 주요 인사를 소재로 한 영화를 공개 관람하거나 후기를 남기고 있는 건데요. 이는 4·10 총선을 2개월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동으로 풀이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책위원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기를 전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당 관계자들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 영화로,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
추석 연휴도 반환점을 돌았다.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과 대체 공휴일, 개천절이 이어지면서 총 6일간 이어진다. 주말에 특별한 곳으로 외출을 감행해도 무리가 없다.
이미 가족들과 인사를 나눴다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신작도 모두 섭렵했다면 밖으로 나서보는 건 어떨까. 선선한 날씨에 기분 전환은 물론 유익한 시간까지 보낼 수 있다. 전국 국립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날 오전 열린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주관했다.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6‧25전쟁 당시, 자유세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
이승만·박정희 관통한 번영의 길자유민주 틀잡고 고도성장 일궈건국·부국 완성이 진정한 ‘광복‘
일제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날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된 날이 겹치는 것은 외견상 경사스러워 보이지만, ‘광복’ 이후 역경을 헤치고 이룩한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폄훼하려는 빌미가 된다. 8월 15일을 ‘광복절’이라고 하여 일제로부터 ‘해방’만을
외교장관 상대 ‘부지공여승인 무효’ 소제기1‧2심 각하…大法도 심리불속행 상고 기각법원서 막히자 헌재 문 두드려…위헌 주장방위조약 등 문제 삼았지만…피고적격 발목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이하 사드) 배치를 위해 주한미군에 경북 성주군 땅을 제공한 조치가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을 어겨 무효라는 위헌 청구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각하’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세미나를 열고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협의그룹(NCG) 신설로 확장억제의 구체적 실행책이 담보됐고, 경제동맹과 과학기술 동맹으로도 이어져 새로운 도약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해 1일 서로 다른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워싱턴 선언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성과에 대해 "한미 관계의 새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1일 평가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번 방미에서 워싱턴 선언과 윤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등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동맹, 경제ㆍ산업 협력 확대 등 양국 관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키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한미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워싱턴선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선언에서 “양 정상은 확장억제를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기획을 토의하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NCG 설립을 선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한미동맹은 우리의 높아진 위상과 국력을 바탕으로 군사‧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전시 중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사료 등을 관람하고 이같이 말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이 외연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 구도가 '친윤(친윤석열)'대 '비윤(비윤석열)'의 구도로 짜이는 상황에서 친윤 대표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비윤, 비윤계로 분류되는 안철수 의원은 친윤의 표심을 확보하는 데 진력할 것으로 보인다. '윤심'에서 벗어난 나경원 전
6월 29~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개최된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유럽의 집단안보체제로서 나토는 2000년대에 들어 구소련체제하에 있던 중·동부유럽국가들을 대거 편입하였고 이는 동진(東進)의 위협을 느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원인이 되었다. 러시아의 침공은 역설적으로 그간 여러 가지 이유로 망설이고 있던 스웨덴과 핀란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1년 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채택된 공동성명과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선언'이 사라졌다. 정확히 1년 전인 지난해 5월21일(현지시간)의 공동성명서에는 두 선언이 포함됐지만 이번에는 이 내용이 빠졌다. 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안보 분야에선 북한 대응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고, 경제 분야에선 공급망 파트너십과 소형모듈형원자로(SMR) 개발 등 원자력 협력,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동참 등을 밝혔다.
장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드물 듯, 역대 대통령 중 아무런 업적도 남기지 않은 경우를 찾기란 쉽지 않다. 재임 기간의 비리 등으로 퇴임 후 존경받는 전직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인간 됨됨이와 성과를 따로 떼놓고 본다면 다들 나름대로 결과물을 찾을 수 있다.(물론 대통령들이 남긴 족적을 성과나 업적으로 볼지조차 각자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