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들은 불기소 처분지진 대응조치 미흡·무리한 수리자극 등 과실 판단
검찰이 2017년과 2018년 경북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을 무리한 연구에 따른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지열발전소 관계자 등 5명을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이완희 지청장)은 19일 포항지열발전 컨소시엄의 주관기관 대표와 이사, 정부출연...
2017년 지열발전소 영향으로 포항지진이 발생했듯이 지열발전소에서 뽑아내는 열은 땅속의 응력을 완화시키면서 미세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 작은 충격을 빈빈하게 가하면 파괴적인 열곡대의 균열은 더디게 진행된다.
우리 기술자·선원 보호 위해 파병 검토할 만
우리나라 경제가 중동과 함께 발전했고 아직도 적잖은 근로자들이 나가 있다. 필자도 UAE 원전에 한 달간...
열병합발전소 등의 에너지 재활용은 물론, 자체 발전이 필요한 공장이나 지역 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열전발전이란 열전재료 양단 고온부와 저온부 사이에 형성된 온도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바꾸는 기술이다.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다. 태양열, 지열, 도시배열, 해양 온도차 등 자연...
정부가 경북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6월부터 3년간 28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10억 원을 편성해 지열발전 부지의 지진 활동과...
정부연구단은 지열발전소에 지열정을 굴착하고 물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이 났고 그 영향으로 규모 5.4의 본진이 발생했다고 결론 지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범대본)는 포항지열발전 등이 발전소 입지 선정 당시 활성단층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윤운상 넥스지오 대표와 박정훈 포항지열발전 대표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포항 지열발전 부지 안전성 검토 태스크포스(TF)'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 같은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열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주입한 물이 2017년 포항 지진을 촉발했다고 4월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전문가로 TF를 구성하고 지열 발전소 부지의 안전한 복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포항 지역 지진 발생 현황 조사를 맡은...
앞서 3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인근 지역의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됐다는 최종 결론을 내린 직후 포항시와 포항시민들은 지진 재발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의해 추진된 지열발전소 구축(상용화 기술개발사업) 부지에 대한 안전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이에...
올 초 정부는 향후 1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석탄발전소의 환경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등 수송·에너지 분야에는 40억 원이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는 2017년 포항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예산도 131억 원 들어갔다. 정부는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예산으로 121억 원, 지열 발전 안전관리 체계 구축 예산으로 10억 원을 투입할...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 지열발전소 부지 복구를 서두르기로 했다.
산업부는 경부 포항시에서 진행했던 '메가와트(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곧 공식 중단하고 사업 부지를 복구하겠다고 9일 밝혔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달 20일 지열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주입한 물이 2017년 포항 지진을 촉발했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부지 복구의...
이날 협의에는 당에서 조 정책위의장과 홍의락 포항지열발전소·지진대책특별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이,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정부에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포항 지열 발전소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과 현장 원상 복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무리하게 지열 발전 사업이 추진된 배경도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홍의락 특위 위원장은 "정부는 포항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특별 재생 사업을 통한 주택 기반 시설 점검을 약속한 바 있다...
포항 지열발전소는 국내 지열발전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0년 정부가 ‘MW(메가와트)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구축한 발전소다. 넥스지오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발전소를 소유하고 포스코, 이노지오테크놀로지, 서울대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산업부는 앞으로 진행될 감사원 감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추가적인 의혹 해소에...
2017년 11월 경상북도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이미 지급된 피해보상 보험금만 수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들은 지진 촉발과 관계된 지열발전소 등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ㆍ롯데손해보험ㆍMG손해보험ㆍ흥국화재ㆍ삼성화재ㆍKB손해보험ㆍDB손해보험ㆍAIG손해보험...
의해 포항지진이 촉발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 차관은 "해당 부지는 전문가와 협의해 안전성이 확보되는 방식으로 조속히 원상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넥스지오 컨소시엄은 산업부의 '메가와트(MW)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해 2012년부터 지열발전소 건설에 나섰다. 발전소 부지는 진앙과 500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지진 당시...
포항 지열발전소는 지열발전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0년 정부가 ‘MW(메가와트)급 지열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축한 발전소다. 넥스지오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발전소를 소유하고 포스코, 이노지오테크놀로지 등이 연구에 참여했다.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작년 10월 지열발전사업을 추진한 정부와 넥스지오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2017년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이 인근 지열(地熱)발전소에서 땅속으로 물을 주입하면서 촉발됐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한지질학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 조사연구단은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1년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열발전은 지하 4㎞ 이상 깊이에 구멍 두 개를 뚫어 한쪽에 물을 주입해 뜨거운 지열로...
작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 원인이 인근 지열발전소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입니다.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국내 연구진은 최근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을 위해 물을 주입하면서 생긴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에도 실렸습니다....
정양호 기후변화에너지자원개발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기공식을 하는 포항 지열발전소 등 지열발전은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항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앞으로 전력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안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호 포항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흥해읍 일원’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항 Geo-city사업지역’...
경북 포항에 지열발전소가 들어서는가 하면 지열건축물, 농축산업용 등 활용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일반인들의 주거생활을 대표하는 아파트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최초로 전 가구에 지열 냉·난방을 적용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인‘송도 코오롱 더프라우 Ⅱ’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이란 땅속에 열 교환 파이프를 설치, 지중의 일정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