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박병호는 통산 1500안타를 자신의 상징인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병호는 3-0으로 앞선 3회 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홈런 아치를 그렸다. 스타우트의 6구째 높은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였다.
이날 17, 18호 홈런을 연달아 때린 박병호는 KBO리그 개인통산 400홈런에 2개를 남겨놓게 됐다.
1회 말에는 김도영이 송영진의 시속 141km의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리면서 선제 투런포를 장식했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KBO 최연소 최다 홈런의 새 주인공이 됐다. 김도영은 만 20세 10개월 26일에 33번째 홈런을 장식하면서 1997년 이승엽(32개·만 21세 1개월)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5회에는 나성범이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내야안타로...
전날까지 29홈런-33도루를 기록했던 김도영은 3-1로 앞선 5회 초 중월 투런포를 날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 기록은 박재홍 해설위원이 현대 유니콘스 소속 시절 세웠던 22세 11개월 27일로, 기존 기록을 2년 넘게 앞당긴 겁니다.
KBO리그에서 30-30 기록이 나온 것조차 2015년 에릭 테임즈(당시 NC 다이노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 초 투런포를 날리며 역대 최연소 30-30 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29홈런, 도루 33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이날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며 30홈런-34도루가 됐다. 특히 프로야구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로 달성한 기록이다. 종전...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영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3-1로 앞선 5회 초에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30호 홈런이다. 도루 33개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KBO리그 사상 가장 적은 나이(20세 10개월 13일)에 '30-30'을 달성했다. 30-30은 좋은 타격 능력과 빠른 발을 동시에 가진 야구선수를 뜻하는 '호타준족'의...
단타와 2루타, 3루타를 연이어 기록한 김도영은 6회 1사 1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 2볼-2스트라이크에서 NC 불펜투수 배재환의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월 투런포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올 시즌 1호이자 KBO리그 역대 3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었다.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사례는 앞서 8차례 있었으나 연속으로 안타를 단타와...
11일 LA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서 ⅓이닝 5실점, 18일 고척돔에서 열린 ‘전 소속팀’ LG 트윈스와 평가전에서도 전 동료 이재원에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 했다.
고우석도 서울시 리즈 로스터 탈락을 예감하고 있었다. 고우석은 1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도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풀타임 빅리거의...
지난해까지 LG 마무리로 활약한 샌디에이고 불펜 고우석은 9회말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기긴 했지만, 전 동료 이재원에게 투런포를 맞는 등 1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고전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2루에서 키움 시절 자신의 응원가를 들으며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LG 선발 임찬규의 한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아치를...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직전 소속팀의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LG와 연습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공격에서 홈런을 폭발했다.
무사 2루 기회에서 타격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LG 선발 임찬규의 공...
1회 삼진, 3회 무사 1, 3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2사 2루에서 우완 도미닉 레온을 상대로 좌중간 투런포를 뿜어냈다.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세 타석을 소화한 오타니는 7회 다시 돌아온 타석에는 들어가지 않고 대타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2루수)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가 테이블세터를 이루고, 프레디 프리먼(1루수)이 3번으로...
완벽한 투런포였다. 극적인 경기에 터진 1회 캡틴의 홈런에 선수와 팬들 모두 격한 함성을 내뱉었다. 벼랑 끝 승부에 터진 초반 승기를 잡는 멋진 홈런이었다.
5번 타자 정의윤도 이날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4회까지 방송된 이번 72회에서 정의윤은 3타수 3안타의 기록을 선보였다.
투수를 연이어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대학 올스타팀은 박용택, 정의윤...
1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이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고, 9회 2-4 상황에서 SSG는 김강민의 스윙 한 번에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강민의 대타 끝내기 홈런은 한국시리즈 통산 1호이자 포스트시즌을 통틀어도 1996년 박철우(당시 쌍방울)에 이어 두 번째에 불과하다. 이번 홈런으로 김강민은 또 40세 1개월 25일로 자신이 보유한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을...
이어진 2사 만루 위기에선 자신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DJ 러메이휴의 파울 타구를 뒤돌아선 자세로 잡아내며 앞서 포구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경기에선 양키스가 3-4로 뒤지던 8회 호세 트레비노의 역전 투런포로 5-4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의 부진에 빠진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 보스턴 레드삭스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1-4로 키움이 뒤지고 있던 8회 말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시즌 10호)를 날렸다. 타구는 ‘공을 날려달라’고 응원한 관중의 발밑에 안착했다. 미국프로야구(MLB)의 ‘홈런왕’ 베이브 루스의 ‘예고 홈런’ 일화가 연상되는 상황이었다.
만화 같은 상황에 이정후의 홈런공을 받은 팬들은 놀란 표정으로 공을 집어 들었다. 이후 이들은 이정후로부터 홈런공에...
한국은 선발 김민우(한화 이글스)가 1회초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좌월 투런포,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주장 김현수(LG 트윈스)가 4회 솔로 홈런을 치는 등 한국 대표팀은 추격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5회 상대 투수진이 흔들리는 틈을 타 6-5로 역전해 추격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5점을...
이날 한국은 미국과 경기에서 1회에 먼저 점수를 내며 앞서나갔지만, 4회 역전을 허용했다. 4회말 고영표가 트리스턴 카사스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은 것. 카사스는 몸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노려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 미국 닉 앨런이 홈런을 터트리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9회 만회점이 나왔지만 결국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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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게릿 콜 상대로 역전 투런포…'역시 킬러답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투수 게릿 콜(30·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또 홈런을 뽑아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최지만은 1-2로 뒤진 4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콜의 시속 154㎞(95.8마일) 직구를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역전 2점 홈런으로 3-2로 앞서갔다.
게릿 콜은 몸값이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연봉 427억 원)에 달하는 특급 투수다.
최지만은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콜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며, '천적' '킬러'라는 수식어를...
한국은 1회 초 김하성이 투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김현수가 솔로홈런을 날려 3점을 먼저 뽑았다. 야마구치 슌은 1이닝 2피안타(2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했다.
한국은 2회 1점을 내준 뒤, 한국의 선발투수로 나선 양현종이 2회 말 2아웃을 먼저 잡아냈으나 아이자와 츠바사에게 볼넷, 류스케 기쿠치에게 내야 한타를 허용했다.
이후 양현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