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펀드, 코로나19 사태 당시 수익률 4000%“연준 초저금리 정책, 과도한 부채 초래”자산 버블 규모 5000억 달러 추산
세계 부채 위험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한 ‘블랙스완’ 저자 나심 탈레브의 ‘수제자’가 현재 금융시장을 시한폭탄에 빗댔다. 초저금리 추세를 타고 불어난 부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에 세계 증시가 술렁였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오히려 환호했다. 주식 붕괴에 베팅한 투자자들에게 세계 경제 불안 요소는 곧 수익의 기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증시는 ‘특별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연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