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9월부터 사용 연령 상향 헬싱키선 주말 야간 이용 금지
해외에서 전동킥보드 이용을 규제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는 주민 투표 끝에 올여름부터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가 금지됐다. 당시 투표율은 7%에 그쳤지만 반대표가 89%로 압도적이었다. 프랑스 전역에서도 9월부터 전동킥보드 사용...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를 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고라니에 비유해 '킥라니'라는 신조어로 부른다. PM은 시속 25㎞/h 미만, 30㎏ 미만의 킥보드 형태 장치 등을 말한다.
실제로 PM이 차도, 자전거도로와 보행도로를 넘나들며 통행하면서 관련 교통사고 건수도 2017년 117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사망자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업계에서는 오락가락 규제도 문제이지만, ‘킥라니’라는 시민 인식도 힘들다고 토로한다. 킥라니는 전동 킥보드와 동물 고라니를 합친 말로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다른 차량을 위협하는 일부 전동 킥보드를 운행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다.
공유킥보드 업계 관계자 B 씨는 “지자체 입장에서는 불법 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다 보니 규제를 강화할 수밖에...
하지만 지자체별로 오락가락하는 규제와 이른바 ‘킥라니’라는 부정적인 시민 인식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건수는 2177건으로 2019년(878건)보다 2.5배 늘었다.
현재 전동킥보드는 지자체마다 주차 수거·운행 규정이 달라 업계와 소비자에 혼란을 주고 있다....
속도 조절, GPS 기술 개발…안전 고민하는 업계'킥라니'(킥보드+고라니) 오명 벗을 수 있을까
공유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PMㆍ개인형 이동 장치) 업체들이 잇따라 안전 관련 개선 방안을 내놓고 있다.
하이킥은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 주행 모드’를 적용해 해당 모드에서 시속 8km 이내로 속도가 줄어드는 서비스를 11월 말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가...
한국의 ‘킥라니(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로 인도나 차도에 갑자기 등장하는 킥보드 주행자)’ 같은 현상도 사회 문제화된 지 오래다. 그 결과 프랑스는 올해 10월 전동킥보드에 관련한 새 법규를 발표했다. 장밥티스트 제바리 프랑스 교통부 장관이 발표한 법안에는 △기기당 한 명의 주행자만 허용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주행 중 헤드폰 착용 금지 △지정...
이미 ‘킥라니(전동킥보드가 고라니처럼 불쑥 튀어나오는 것을 비판하는 합성어)’라는 조어가 말하고 있듯 전동킥보드가 도로 위 애물단지를 넘어 무법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우리보다 빨리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이 커진 유럽, 미국에서 규제 완화보다 규제를 도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이 성장하는 속도에 발맞춰 규제 정비와 업체 나름의 자구책이...
◇'자라니'·'킥라니', 안전 운행 주의해야!
전기자전거나 전동킥보드 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안전장구 하나 없이 이용하는 이들로 인해 각종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에서 고라니처럼 불쑥 나타나 자동차 운전자나 행인들을 놀라게 하는 자전거를 가리켜 '자라니', 킥보드를 가리켜 '킥라니'라고 부를 정도로 일부 무분별한 운행이 문제시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