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에서 성소수자에게 축복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정직 2년 처분을 받은 이동환 목사가 제기한 징계 무효 소송이 법원에서 각하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6부(김형철 부장판사)는 21일 이 목사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를 상대로 낸 총회 재판위원회 판결 무효 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이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해당 사안에 대한 구체
대구 퀴어문화축제 과정에서 도로점용 허가를 둘러싼 경찰과 대구시 공무원간의 충돌을 놓고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설전이 벌어졌다. 집회 허가는 명백한 월권이고 위법행위라는 주장과 집회제한구역에서는 지자체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다.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용 의원은 홍 시장에게 지자체의 도로 점용
지난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나선 두 단체가 이들의 도로점용을 불허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걸자 홍 시장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2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퀴어단체와 대구경찰청이 공모해 판결문에도 없는 도로점거를 10시간이나 하면서 교통방해를 했다. 이를 긴급 대집행하려는 시 공무원 3명을 다치게 한 이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서울 퀴어축제에 참석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한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본 모든 것이 자랑스러웠어요”라는 짧은 글귀를 남겼다. 사진 속 류 의원은 파란색 크롭티와 청 스커트를 입고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부채를 펼쳐 든 모습이다. 셔츠 뒷면에는 노동자들의 권리
방송인 홍석천이 퀴어 축제 반대 집회에 착잡한을 드러냈다.
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에 딱 하루 자유가 주어진 날 드러내면 무조건 죽여버리겠다는 구시대적 공포는 내 시대에 끝났다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아직도 이 하루의 자유도 허락하지 않는 외침이 거세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이 폭염에 나와서 응원하고
1일 서울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곳곳에서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열렸지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서울광장을 내주면서 을지로를 무대로 삼았다. 이날 축제 현장에는 경찰 추산 1만2000명, 주최측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에서 열린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축제’에 대한 경찰의 대응에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
홍 시장은 19일 대구퀴어축제 과정에서 벌어진 경찰과 행정당국의 충돌과 관련해 “내일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하고 해석 결과에 따라 법적·행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법제처마저 집회신고만 들어오면 도로점용 허가를 허용한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한 데 대해 "공무원 충돌까지 오게 한 대구경찰청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퀴어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장비를 실은 차량이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들어서자 대구시청과 중구청 직원 500여 명이 차량을 막아섰다. 경찰 인력 15
애플이 다음달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전 세계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 커뮤니티와 평등을 옹호하는 인권 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무지개색을 적용한 프라이드 에디션인데요. 2015년 퀴어축제에 참가한 직원들을 위한 선물로 만들어졌던 이 상품은 올해로 8년째 선보여지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에 비교적 관
서울시가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번 서울광장에서 진행했으나 같은 날 광장 사용을 신청한 청소년 관련 행사와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3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공지문을 통해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열린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에서 서울퀴
오태양(48) 미래당 공동대표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송치됐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피해 여성의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여성을 도와주려 했던 것
올해 23번째 맞이한 축제…슬로건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이날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약 2만 명 넘게 참석서울시의회 앞 기독교단체 등 맞불 집회도 열려
3년 만에 열린다고 해서 손꼽아 기다렸어요.
16일 오후 2시경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애인과 함께 온 이가영(가명·25) 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 씨는 “이전에도 참석했었지만 그때에 비해
성(性) 소수자 축제인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6일 3년 만에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됐다. 서울광장에는 성 소수자와 연대하고 인식개선을 촉구하는 여러 기관과 단체의 부스 72개가 설치됐다.
국내 인권단체와 대학 성 소수자 동아리, 캐나다·네덜란드·독일·미국 등
서울시가 성소수자를 위한 퀴어축제를 열어온 단체의 비영리법인 설립 신청을 불허가 처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가 불허가 사유 중 하나로 과거 퀴어축제에서 여성 성기 모양 쿠키 판매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당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22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측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조직위 측에 비영리법인 설립 불허가 처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선관위 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투표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 여부 확인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 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
"서울시장 후보에 우리도 있습니다!"
지지율 3위 허경영 후보 등 '눈길'…성소수자 대변 후보들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군소후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2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후보는 단연 허경영 후보다. 여론조사 지지율 3위의 허 후보는 “국가에는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유튜브 방송인 ‘약최들’에 출연했다. 나 후보는 본인을 향한 지적과 경선방식, ‘나경영’ 논란, 퀴어축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을 밝혔다.
나 후보는 25일 '약최들' 방송을 통해 본인을 겨냥한 네거티브가 무척 심하다는 우려에 “1억 피부과 등은 완전한 가짜뉴스”라며 “상대 당은 이번에도 네거티브를
오세훈 "공약 욕심, 1년 내 불가능…재원 마련도 힘들어" 나경원 "코로나 시기에 맞지 않아…남탓 정치도 안 돼"시민평가단, 나경원·오세훈 "잘했다" 투표
나경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드디어 '맞수토론'에서 맞붙으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오 후보는 나 후보의 숨통트임론, 양육수당 등 공약에 대해 "1년 내 불가능, 재원 마련도 힘들다
오세훈 "도심에서 행해지는 것은 논쟁…차별은 X"오신환·조은희, 동성애 반대하면서도 차별은 안 돼박영선·우상호·나경원은 공식 입장 안 내놔전문가 "중도층 놓칠 수 없으니 가만히 있는 것"
정치권에 퀴어 축제(성 소수자 축제) 논란이 화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TV 토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질문을 던진 후 후보
안철수 "퀴어축제, 노출 문제로 도심 밖에서 하자는 뜻"
19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토론에서 한 광화문에서 열리는 서울 퀴어축제 관련 발언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 역시 소수자 차별에 누구보다 반대하고 이들을 배제하거나 거부할 권리는 누구한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