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축하 난'을 둘러싼 공방을 멈추기로 했다. 다만 이번 기 싸움을 볼 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며 신경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21일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축하 난 전달 문제를 두고 더 이상 공방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고 전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을 두고 야당의 공세가 거세다. 대통령실은 반국가세력이 특정 단체를 겨냥한 게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이자 색깔론이라며 총공세를 이어갔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축하 난을 둘러싼 진실공방도 벌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의 축하난’을 두고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정무수석께서 이재명 당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공보국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늘
조국혁신당은 1일 야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축하난 릴레이 거부'에 대한 국민의힘의 비판에 "협치의 뜻도 모르냐"고 맞대응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협치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 보다"라며 "협치란 말 그대로 '힘을 합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자'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22대 국회 개원일에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31일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당선 축하난을 거절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대 유례없이 사익을 위해 거부권을 오남용하는 대통령의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김준형 의원은 "불통령의 난을 버린다"면서 "윤석열 불통령실에서 보낸 당선 축하 '난'을 버린다. 밤새 와 있어서 돌려보낼
4.10 총선 결과가 나온 지 9일째 접어들었습니다. 그 사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는 당선 축하난이 가득합니다. 국회 한편에 꽃밭이 생겼지만 총선 후 국회 분위기는 차갑기만 합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는 ‘범야권의 압승, 여당의 참패’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 등 범야권의 의석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생일을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을 박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대구 달성군 사저로 보내 축하 난을 전달했다. 난은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 받았다.
해당 자리에서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에 관한 논의는 없었던 것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 뒤 여야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도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민원실 앞에 상임위원회와 관련된 단체가 의원들에게 보내온 축하 난이 가득 놓여있다. 의원회관에서 택배 물건을 담당하는 한 직원은 “월요일부터 하루에 500여 개 이상 축하 난이 들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첫 출근일인 7일 국회 앞에 이 의원의 당선과 첫 출근을 축하하는 지지자들의 화환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부터 늘어서기 시작한 축하 화환은 전국 각지에서 이 의원의 지지자들이 보내온 것으로 약 6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환들 대부분은 이 의원을 지지하는 ‘개딸(개혁의딸)’들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국회 첫 등원 소감 SN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첫 국회 등원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첫 출근 잘 마쳤습니다. 축하 인사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의원은 "마음만 감사히 받고 화환과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내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김은혜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퇴원 축하난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서 의원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 퇴원하고 사저에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