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별도 모임...우려에 대한 주주·시장 목소리 듣기로
고려아연 이사회가 2조50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숙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융당국을 비롯한 시장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겠다는 의도다.
고려아연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관련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관련 등 안건을 논의
이르면 연말께 영풍·MBK파트너스가 소집하는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27일 오후로 정했다.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대부분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심문기일 뒤 1~2주 정도 양측에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리더스인덱스, 28개 기업 PEF 인수 전후 3년 실적 분석국내 빅5 사모펀드, 경영권 인수 후 실적 대비 밸류업 미미
국내 톱5 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한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당기순익에 비해 밸류업 핵심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증가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인
“거짓과 반칙 좌시하지 않겠다”“기습적 유증 발표 간과 못해”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우려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계획 제지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일단 ‘경고’에 그치면서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은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은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정정신고서 제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31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산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을 1.9% 보유하고 있으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다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우려를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계획 제지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경고’에 그치면서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은 더욱 장기화할 전망이다.
31일 금융감독원은 함용일 부원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 검토, 불공정거래 조사 진행 상황 등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고려아연, 일반공모 방식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승부수'우리사주조합에 74만여 주 배정…최윤범 회장 우호지분 될듯지분율 싸움 새 국면…MBKㆍ영풍 즉각 반발
고려아연이 일반공모 방식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유통 물량을 늘려 주가 불안을 잠재우고, 일반 주주 기반을 확대해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MBK파트너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면서 29일 150만 원을 돌파했다.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활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는 예고에도 주가가 치솟은 것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8.60% 오른 154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133만50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오름폭을 키우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려아연이 이사진들에게 30일 이사회 소집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의안은 특정하지 않았으나 자사주 1.4%를 우리사주조합에 넘겨 의결권을 되살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는 29일 "MBKㆍ영풍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청구에 응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으나 그보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기주식을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이 지속되면서 주가도 29일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91% 오른 14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6조9000억 원으로 시가총액 10위에도 진입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공개매수가 끝났지만 장내매수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누구도 승기 못 잡은 공개매수영풍ㆍMBK, 임시주총 소집 청구…이사 선임ㆍ이사회 재구성 추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2라운드가 시작됐다. 영풍ㆍMBK파트너스 연합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모두 과반(의결권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분을 확보해 주식 매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열릴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최종 승자가 결정될 전
MBK파트너스ㆍ영풍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이 베인캐피탈과 함께 진행한 공개매수에서 총 11.26%의 물량이 들어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3일 마감한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총주식의 11.26%인 233만1302주를 샀다.
구체적으로 고려아연은 9.85%(204만30주)의 자사주를, 우군 베인캐피탈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고려아연 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고려아연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9.91%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자사주 공개매수가 마감된 상황에서 MBK파트너스·영풍과의 지분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베인케피
고려아연 공개매수 종료지분 차 1~2%p 안팎 전망의결권 싸움부터 법적 공방까지 장기전 전망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는 MBK파트너스·영풍에 맞선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23일 종료됐다. 양측 모두 공개매수에서 확실한 과반을 얻지 못한 만큼 경영권 분쟁은 장내 매수를 통한 잔여 지분 확보, 주주총회 표 대결, 법적 공방 등 장기전으로 이어질
고려아연 주가가 자사주 공개매수 마감을 앞두고 강보합세다. 영풍정밀은 공개매수 종료 후 급락 중이다.
23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0.11%(1000원) 오른 8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 회장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89만 원을 밑도는 주가다.
같은 시각 영풍정밀은 2.68% 떨어진 1만9950원을 기록 중이다. 앞
영풍 측이 장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경영한 적 없다는 고려아연의 주장에 대해 회사의 70년 동업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는 발언이라는 반박을 내놨다.
영풍은 22일 “영풍과 장형진 영풍 고문이 고려아연을 경영한 적이 전혀 없다는 고려아연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고려아연 측이 회사의 70년 동업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말했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가처분 기각 판결을 받은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의 절차 위법성은 본안 소송을 통해 다뤄져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22일 영풍·MBK는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 사장의 기자회견 직후 ‘고려아연 최대주주로서 말씀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전날 법원의 결정은 고려아연 측에 위법성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이 아니란
영풍정밀이 21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관련 2차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면다.
영풍정밀은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23%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풍정밀은 2만9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최윤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