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39) 청와대 경호실 행정관이 12일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서 최순실(61) 씨의 청와대 출입여부 등 핵심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재판관들이 수차례 ‘그것은 직무상 비밀이 아니라서 증언해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그의 입은 열리지 않았다. 이 행정관은 수차례 위증 정황이 있는 진술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
청와대는 1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검문, 검색 없이 청와대 행정관의 차를 타고 수시로 청와대 본관을 드나들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검찰의 수사대상”이라며 원론적 수준의 언급을 내놨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각종 의혹에 대해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나라를 위해 냉정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