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두 전략가가 선거 이후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전략통’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16일 당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 원장은 이날 이형기 시인의 시 ‘낙화’를 언급하고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며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고위공직 출신들의 20대 총선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투데이가 전국 246개 지역구 출마 예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방공무원을 포함해 이사관급 이상(청와대 근무자는 4급 행정관 이상) 전·현직 고위공무원만 1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청와대에 근무했던 출마자만 무려 17%(32명)에 달했다. 사실상 청와대가 출마의 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