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은 정치에서도 외면받는다. 해마다 청년들이 국회에 진출하지만, 국회의원 평균연령을 낮추는 것 외에 의미를 찾기 어렵다. 청년들이 겪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이로 인해 취업 쏠림과 도박성 투자는 더 심해진다.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층을 대변하지 못하는 이유가 크다.
이투데이가 18~21대 국회에서 20·30대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964개를 전수조
17대 국회 40대 미만 23명 당선…20대 총선선 고작 3명 역대 최저
청년 관련 법안, 총 의안의 1.4%…356건 중 209건 논의조차 못해
흔히들 ‘벼락을 맞는다’는 말을 쓰는데 기상청 자료를 보면 2017년 우리나라에서 벼락에 맞을 확률은 15만8339분의 1이다. 그럼 20대와 30대 국민이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확률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