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참치양식펀드가 출범한다. 50억 원을 투자해 참치 양식 운영비로 쓰고 3년 뒤 참치 판매대금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다. BNK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수익률은 연 3.4%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실물 양식투자펀드인 ‘BNK 참치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1호(이하 ’참치1호펀드‘)’가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BNK금융지주 본사(부산 소재)
연어, 참치 등의 양식업에 대기업의 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어항과 공유수면 규제를 풀어 상업시설 등 민간개발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산업 투자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수산업 투자를 정부지원 중심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우선 양식업
오는 2018년이면 30kg 이상의 참다랑어(참치)가 우리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여수시 거문도 내파성가두리에서 사육중인 참다랑어 양식산 어미로부터 국내 최초로 수정란을 채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참다랑어는 전 세계적인 자원 감소에 따라 자원보존과 관련된 국제 규제가 강화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해수부는 2010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일본산 양식 참치가 뜨고 있다.
농수산물과 연동시킨 금융상품이 등장하면서 일본 구마모토 현 아마쿠사산 참치가 유명 레스토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상품은 일본 후쿠오카의 도간인베스트먼트가 특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인 것이다.
도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0년 1월 참치와
수산과학원이 참치 완전양식 기술을 2014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수산과학원은 3일 한국형 참치 양식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2014년까지 참치양식 선진국가와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양식 산업화를 조기에 이룰 수 있는 사육, 생산, 수정란 확보 기술 등 융·복합 연구기술을 총 동원하여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