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바람이 불어봐야 비로소 억센 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4기 LG화학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시장 선도’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올 한해 더욱 어려워질 경영환경을 생각할 때 기본에 더욱 충실해 시장 선도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작년에는 전체적으로는 사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기술 및 사업의 주도권을 강화하며 ‘R&D가 강한 세계적 소재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성과
국내 석유화학업계 수장들이 새해 벽두부터 현장경영에 나섰다. 불확실한 경기 전망 속 올해 경영해법을 현장에서 찾으며 소통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7일 나주와 여주공장을 방문해 아크릴,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폴리염화비닐(PVC) 등 총 50여개에 이르는 현장부서를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을
“올해 경영환경은 위기 그 자체다. 질풍경초(疾風勁草)의 자세로 이 위기를 돌파하자.”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올해 경영해법으로 ‘질풍경초’를 제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 마음으로 굳세게 나아가자는 박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 질풍경초는 ‘모진 바람에도 불어지지 않는 굳센 풀’이란 의미다.
7일 LG화학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나주
‘세찬 바람이 불어야 어느 풀이 강한지 드러난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1일 새 사업연도 출발 메시지에서 이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질풍경초(疾風勁草)’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해 생명보험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역설했다. 여기서 질풍은 생보업계가 직면한 저금리 기조에 따른 역마진,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을 의미한다.
신 회장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KRX) 이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을 선도하는 일류거래소로 발전할 것이라는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 한해 5대 전략 125개 사업과제를 선정·수행할 계획이다.
이정환 이사장은 "올 2월부터 KRX의 회사명이 '한국거래소'로 변경된다"며 "회사명 변경을 전기로 삼아 체계적으로 KRX의 대외이미
질풍경초(疾風勁草), 승풍파랑(乘風破浪), 풍운지회(風雲之會)….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잘 헤쳐온 SK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위기극복의 의지가 담겨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근 그룹 사보가 송년 특집으로 관계사 CEO 11명에게 2008년 한해를 압축한 '올해의 SK 사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