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대학 입시 제도와 관련해 "성적순으로 뽑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세계 어디를 다녀도 어느 대학이나 다양성을 위해 (신입생을) 뽑는데 우리는 '성적순으로 뽑는 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입시 개편에 대해 또다시 목소리를 냈다.
이 총재는 24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지역 지원자들의 기회는 줄어들고 있다”며 “한국 상위권 대학에서 서울 강남 지역 고교 졸업생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집값이 오르고 대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불평등이 심해지고 지방 인구 감소가
27일, 한은-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공동 심포지엄서 폐회사“그동안 구조조정보다 손쉬운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임시방편”“구조개혁 추진 여유 없어, 단기 경제정책·구조개혁 함께 해야”한은, 입시 ‘지역별 비례선발제’ 제언…총재 “서울대·연대·고대 결단하면 큰 파급효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교육열에서 파생된 끝없는 수요가 강남 부동산 불패의 신화
한국은행은 27일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 행정제도 및 입시제도 개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준기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의 개회사, 기조발표, 각 세션의 발표 및 토론, 이창용 한은 총재의 폐회사로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을
27일, 한은-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공동 심포지엄 열어“서울대 진학, 학생 잠재력보다 부모 경제력·거주지역 영향 커”“지역별 비례선발제, 입학정원 대부분 확대 적용하는 방식”“수도권 인구집중 및 서울 주택가격 상승까지 완화할 수도”
한국은행이 대학교 입시 제도 개편에 목소리를 냈다.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사교육비 부담 증가, 교육기회 불평등 등 심각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