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지방대 의·약학 계열에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진학하려면 중학교부터 비수도권에서 나와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7학년도 대입은 올해 고1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때 적용되지만, 현재 중3 학생...
경북대, 한동대 등 전국 지방대 10개교가 5년간 100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 올해 ‘글로컬대학30’ 대상교로 본지정됐다. 올해는 작년에 지정된 글로컬대학들의 혁신 전략이 확산되면서 전략이 더욱 체계화·정교화됐다는 평가다. 각 대학들은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기본적으로 포함하면서도 대학 특성에 맞는 차별적 혁신 모델을...
또한 지역의 앵커기업과 지방대를 주축으로 첨단 신산업 분야 중대형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플랫폼도 마련하고, 지역대학과 출연연구기관 간 협업 범위도 확대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2일 대전에 있는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를 찾아 지역발전정책 협업 강화와 지역발전 프로젝트...
지방권 학생들 중 68.3%는 지방대 의대 졸업 후 지방에서 의사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는데, ‘서울(28.8%)’과 ‘경인(2.9%)’ 등 수도권에서 의사 활동을 하겠다고 말한 비율은 30%를 넘었다.
이 같은 의대 지망 수험생들의 수도권 의사 선호는 정부가 지방권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늘려 지역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앞으로 비수도권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 인원 35% 이상을 지방대 출신 ‘지역인재’로 채워야만 한다. 다만, 채용 인원이 적거나 경력 공채를 할 경우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6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시행...
종로학원, 대학별 출신고 현황 분석이공계특성화대 등 특목고 진학자↓"의대 선호, 지방대 기피 현상 추정"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영재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대 선호 현상과 지역 소재 대학에 대한 기피 현상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4일...
‘포스트대학’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대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대학들에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위기 극복을 위해 분투하는 학교 현장을 찾아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기획했다.
앞서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경희대를 찾아 각각 디자인조형학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Language & AI융합학부...
결국, 이를 대비해 의대 정원 축소를 검토하는 셈이다.
닛케이는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재정을 투입, 지방대 출신 의사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따라 의사 수 과잉을 우려한 일본 정부가 전체 의대 정원을 줄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대학들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자 교육부는 2021년 대학에 평가 참여 선택권을 부여하고 지방대를 배려한 기본역량진단평가로 바꿔 시행해왔다. 하지만 등록금 동결로 재정이 열악해진 대학들의 논란은 계속돼 왔다.
최 부총장은 “그는 정부의 대학평가 정책이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교직원이 전문행정인으로서 이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교육부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를 열고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를 키우는 글로컬 대학들이 혁신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듣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 혁신 지원 토론회’는 교육부-글로컬대학 공동 문제해결형 거버넌스로, 글로컬대학이 다양한 혁신 모델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혁신...
우즈벡 현지서 ‘스마트 클래스’ 운영“국내 지방 인력난ㆍ인구소멸 줄일 것”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학생을 국내 지방대학교 유학생으로 유치하는 1대1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아카데미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교육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산업) 기업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에서 스마트 클래스를...
마지막으로 이 부총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이 의료수준 전반의 향상과 더불어, 의학교육의 여건을 개선하고 지방대를 살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 방문에 앞서 충북대 의대와 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증원 철회를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는 현 49명인 의대 정원을...
정부는 증원한 의대 정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를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교육부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의대 증원 배정과 관련해 "교육부와 복지부는 공동으로 정원배정심사위를 운영 중이다"면서 "배정기준(비수도권, 소규모대·지역의료체제 구축 등)과...
등록금 10년 넘게 동결…가용자원 한계
물가는 끊임없이 상승곡선을 그리는데 대학 등록금은 10년 넘게 동결이니 지방대부터 위기일발 상황이다. 사실, 대기업에서 수십억 원의 발전기금과 기부금을 받아낼 수 있는 대학은 국내 대학 중 극소수 최상위권 대학뿐이다. 나머지 전국 190개 대학에겐 적용되지 않는 얘기다. 그러니 비용 절감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
지방대는 물론 서울 소재 31개 대학에서 618명(4.7%)의 신입생을 채우지 못했다.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추가합격자 등록을 마치고도 선발되지 않은 인원은 총 1만3148명이다. 이 가운데 88.2%(1만1595명)는 지방권 대학(13개교)에서 발생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세가 가속화하면서 서울 지역 대학 31곳도 정원 618명(4.7%)을 뽑지...
이재명, 충북대 찾아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거점대 교육비, 서울대 대비 30%…총 2.7조 투자"지방대 붕괴, 과감한 투자 필요…국가전략과제"
더불어민주당이 15일 4·10 총선 교육 공약으로 전국 거점 국립대 9곳 집중 투자·육성을 위한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발표했다. 서울대 대비 30% 수준인 거점 국립대 학생 1인당 교육비를 70%까지 높여 교육경쟁력을...
연세대와 고려대 계약학과는 지방대 의약학계열과 합격선이 비슷한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증원 이슈가 최근 뜨거운 상황에서 의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서울대 첨단학과가 올해 처음 생겨서 그쪽으로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2040년엔 지방대 절반 이상이 학생을 모집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지역인재육성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방대학 발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출생아 수 25만명·대학입학정원 47만명(2022년 기준)’이 유지될 경우, 2040년 초에는 50% 이상의 대학이 신입생을...
"RISEㆍ글로컬대학, '지방대 살리기'로 적합한지 '의문'"
민간 대학 분야 연구기관인 대학교육연구소(대교연)는 “대학에 대한 책임을 지자체에 이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 RISE(라이즈) 체계 구축은 ‘지방대학 죽이기’를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희성 대교연 연구원은 “인력충원, 라이즈센터 개소 및 전문인력 채용 등에 따른 비용을 모두 지방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