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아시아 주요 3개국을 방문해 해외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하고 현지 감독 당국과 대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 원장이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과 글로벌 금융감독 현안 논의를 위해 11~15일 일정으로 베트남·홍콩·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원장은 13일 금감원과 서울시·부산시 등 지자체, 금융권이 공동으로 개최하
금융당국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한 회계처리 기준 위반을 '중과실'로 판단해 중징계하기로 했다.
다만, 금융감독원은 위반 동기를 ‘고의’로 본 것과 달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고의성은 단정하기 어렵다며 한 단계 낮은 ‘중과실’로 결론 냈다. 업무 자료는 검찰에 넘기기로 별도 의결했다.
증선위는 6일 제19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부풀리기로 고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는 가운데, 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서 최종 제재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한 바 있다. 이에 증선위의 제재 여부 및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국내 대표 채권 시가평가업체인 에프앤자산평가는 1일 최준우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향후 에프앤자산평가의 전략적 성장과 채권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준우 사장은 금융위원회에서 중소서민금융정책국장, 금융소비자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뒤, 2021년부터 한국주택금
존 리 임기 세 번째 국정연설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AI 투자 강화
홍콩이 기업 상장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친시장 정책을 통해 잃어버릴 위기에 놓인 글로벌 금융허브 지위를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취임 후 세 번째 국정 연설에서 주요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에 통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를 열고 구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검찰 통보 조치하기로 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구 대표가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
#“한국인들은 한발로 (시장개방)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다른 발로 브레이크를 밟고 있다” 2005년 3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상장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을 줄이기 위해 상장사 주식 5%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의 경우 투자목적을 밝히도록 한 ‘5%룰’(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 두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FT
EY한영은 ‘제5회 EY한영 회계투명성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일 열렸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 자리엔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 감사위원 등 291명이 참석했다. 올해 세미나에서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축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 참석자 대상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매출 허위계상과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외부감사 방해 등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시큐레터에 대해 과징금·감사인지정·검찰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증선위에 따르면, 시큐레터는 2021년부터 2023년 3분기까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법 등으로 매출을 허위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김범수 외 3명 자본시장법 위반 첫 공판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 검찰 수사모빌리티 분식 회계 혐의도 증선위에개보위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조사검찰-변호인단 법적 공방 장기전 예상자본시장법 위반 결론시 계열사로 영향
경영 리스크와 사법 리스크, 노사 갈등까지 맞이한 카카오 그룹이 위기에 직면했다. 카카오 그룹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장기화하며 카카오에
가상자산 ‘규제’에서 ‘친화’로 방향 튼 홍콩…각종 법안 마련 중2022년 가상자산 발전 정책 선언에 이어 지난해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 발표“홍콩 규제 당국, 가상자산 산업 뒷받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어”
홍콩은 비교적 최근까지도 가상자산 산업에 강한 규제가 이뤄지는 국가 중 하나였다.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에 라이센스 제도를 발표하고 올해에는 아시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반기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올해 목표로 세운 연매출 20% 확대에 성공해 1조5000억 원 기업에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64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성과다.
이번 주에도 글로벌 코인마켓 시장에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반려했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복수의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현장 실사에서 '다수의 문제점을 발견했다'라고 발표하면서 시장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더리움 공급량이 반년도 안 돼 22만여 개 증가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소송 1심 재판부가 삼성바이오의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 지배력 상실 처리에 관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라고 명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14일 삼성바이오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상대로 낸 시정요구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
회계기준 고의 누락 판단해 제재…6년 만에 1심 판결 法 “일부 회계 처리 비정상 인정…처분취소 범위는 전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올해 2월 관련 형사재판서 무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회계기준을 누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려진 금융당국의 제재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14일 삼성바이
“시세조종 등 불공정행위 시 정보 공개해야…美·英은 실명 밝혀”
거래소·자본연 ‘불공정거래 대응’ 세미나
“정보공개 시 행위 억제…재범 방지 효과”
계좌동결·임원 선임 제한 등 제재 필요해
미공개 정보이용·시세조종·부정거래 등 3대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행위자들의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순 형사처벌과 과징금 제재보다 범죄 억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7월 17일 제14차 회의에서, 회계법인의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가 의결한 개선 권고사항의 주요 내용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6항에 따라 공개된다.
품질관리 감리 결과 회계법인별 지적건수는 평균 9.1건으로 나
금융위,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승인 인력 충원·라이선스 취득 등 ‘속도’중소형사 규모 출발…추가 M&A 숙제
10년 만에 부활하는 우리투자증권의 출범이 임박했다. 인력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데다 관련 라이선스를 준비하는 등 내부도 분주한 분위기다.
4대 금융지주를 등에 업은 우리투자증권이 새로운 업계 ‘메기’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본 확충 등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씨앗에 대해 과징금·감사인지정·검찰고발 등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17일 증선위에 따르면, 씨앗은 2014년 결산부터 2019년 결산까지 6년간 매출을 조기인식하거나 가공매출을 인식하는 등 당기순이익 및 자기 자본을 과대계상한 사실이 적발됐다
한국ESG기준원은 2분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급을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이날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해 총 6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번 평가는 3월 2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했다.
등급 조정 결과, 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에서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