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는 많은 청년이 부동산 불공정에 절망하고 있다. 기성세대에게 자가 마련이 자산 증식의 수단이었다면, 청년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취업을 위해 상경한 이모 씨(28)는 지난해 LH가 주관하는 서울시 내 매입임대주택에 당첨됐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빌라,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의 30~40% 수준으로 신혼부부나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이후 노후 아파트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 시장 공약대로 재건축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자산 가치 향상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하지만 그 시장에서도 소외받는 아파트가 있다. 토지 문제, 사업성 부족, 소유주 이견 등으로 재건축이 막힌 아파트다. 이투데이는 사람 나이로 지천명(知天命),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