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노후연금 지급액이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주택을 통한 노후대비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급등한 집값이 주택연금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2020 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검사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연금 지급액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조201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서민의 주택구입 시 신용을 보증하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주택신보)의 여유자금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하며 기금에서 제공하는 전세자금보증 한도와의 괴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 여유자금을 활용해 한도를 확대하거나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보증 우대를 지원하는 등 과도한 여유자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투
농협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4일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보금자리론·주택신용보증·주택노후연금보증 등 사업부문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맞춰 주택금융공사는 공익상품인 농협‘행복채움, 희망의 집짓기 예금’에 500여억 원을 가입했다. 이 상품은 평잔액의 일정 부분을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집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