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조 콕스 의원의 피살 이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은 17~18일(현지시간) 이틀간, 성인 100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는데요.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5%로, EU 탈퇴 지지(42%)보다 3%포인트 앞섰습니다. 콕스 의원 피살 전에는 “탈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포인트 더...
영국 경찰이 조 콕스 하원의원 살해 용의자인 토머스 메이어(52)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콕스의 북잉글랜드 선거구에 살았던 메이어는 지난 16일 총을 발사하고 칼을 휘두르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콕스 의원을 살해했다. 서요크셔 경찰은 이날 성명에서 “메이어가 기소됐으며 18일 런던 법정에 나타날 것”이라고...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 콕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께 잉글랜드 북부 웨스트요크셔 버스톨도서관에서 유권자와 간담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변을 당했다. 당시 콕스 의원은 의원 보좌관과 잠시 말다툼을 벌이던 50대 남성으로부터 세 차례 총을 맞고 흉기에도 찔렸다.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은 “영국이 우선이다”를...
영국 야당인 노동당의 조 콕스(41) 의원이 16일(현지시간) 대낮에 길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후 콕스 의원은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km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한 남성이 쏜 총을 맞고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콕스 의원은 사건 현장 주변에서 열린 선거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