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일 조종사노동조합과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의 내용은 △기본급과 비행수당 각각 3% 인상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시 상여 50% 축하금 △선택적 복리후생의 일환인 복지포인트 60만포인트 지급 △화물기 경유 잡비 신설 △수석기장 인정 기준 추가 등이다.
잠정 합의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EU 집행위 면담 내용 공개“‘인수 적합성’ 조사 요청…고용 승계 아닌 파견 고려해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반대해 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APU)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 측에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인수 후보자인 에어인천의 인수 적합성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6일 “EU와의...
아시아나항공 직원의 임금은 2019년부터 2021년 동결됐다가 2022년 기본급 2.5%가 인상됐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는 조종사노조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반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노조는 화물기 운항승무원 전원 사직 결의, 원유석 아시아나항공 대표 고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양사의 기업 결합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한예택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두 항공사의 인수합병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합병으로 인해 독과점이 발생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국내 항공시장의 경쟁이 약화되면 서비스 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운수권 양도 및 중복 노선 정리로 인해 대규모의 일자리...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전날 EU 집행위원회에 '대한항공의 인수에 반대하며 제삼자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또 같은 내용의 서한을 아시아나항공이 가입한 항공 동맹체의 조종사 단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조종사 협회'(ASAP)에도 전달했다.
EU는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의 분리 매각을...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6일 기본급 및 비행수당 7.5% 인상, 안전장려금 기본급의 100% 지급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수용 여부를 두고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어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 시도에도 평행선을...
국토부는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 금품강요·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하도급 등은 단속 매뉴얼을 별도로 작성·배포한다.
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강요 및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그러나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과도한 초과근무수당(OT비)를 강요하거나 채용 강요의 수단으로 '약점잡기식 신고'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일부 단체는 출근시간대 건설현장 입구에 대열을 꾸려 위압감을 조성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 부처는 협업을 통해서 4월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 단속에...
아시아나항공 노조(일반노조)와 다수 조종사노조인 조종사노조(APU), 소수 조종사노조인 열린조종사노조는 모두 화물 사업을 다른 항공사에 넘기는 매각 방식에 고용 불안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 독점 강화, 아시아나항공 해체로 가는 길이 열렸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일각에서는 미국이 반독점행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 측의 반발을 잠재워야 하는 과제도 남겨놓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노조(일반노조)와 다수 조종사노조인 조종사노조(APU), 소수 조종사노조인 열린조종사노조는 모두 화물 사업을 다른 항공사에 넘기는 방식의 매각에 고용 불안 등의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잠정 합의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4월부터 올해분 임금 조정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다.
앞서 7월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역시 올해분 임금을 총 3.5%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를 300%에서 500%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조종사노조가 준법투쟁 방식의 쟁의행위에 나선 지 42일 만이다.
양측은 전날 열린 노사 제26차 교섭에서 기본급과 비행 수당을 더한 임금 총액 2.5%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등 부가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노조는 내주 초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를 결정한다.
잠정 합의안에 도출됨에 따라...
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뤄진 네차례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부터 2차 쟁의행위에 나서고, 24일부터 파업에 나선다.
2차 쟁의행위는 항공기 결함 등과 관련해 규정에 따라 비행을 거부하고...
이에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은 “정부에서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노력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안전 점검 직후 원 장관은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조 위원장, 타워크레인 설·해체 노조 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정부는 불법 하도급 근절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는 회사와 임금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종사노조는 사측에 10% 중반대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과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임금 협상 초기 단계이고 사측과 노조가 좋은 방안으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종사노조와 최선을 다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국토부는 타워크레인 노조의 월례비를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규정했고 원 장관은 앞장서서 연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정지 처분 가이드라인 등도 내놨다.
주차장 붕괴사고가 있었던 인천 공공분양주택 시공사도 타깃이다. 원 장관은 "각오하라"를 비롯해 "후진국형 부실공사...
정부가 7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쟁의행위와 관련해 위법 및 안전관련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쟁의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준법투쟁 유형의 쟁위행위를 개시함에 따라 항공운송 관련 위기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는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29일 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 1095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39%(874표)가 찬성했다.
조종사노조는 내달 7일 발대식을 열고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노조 측은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비행기를 지연시키는 '준법투쟁'에 돌입하고 향후 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도성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의 희생으로 1조...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에서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불법행위 등으로 조종사의 공백이 발생하면 건설사나 타워크레인 임대사의 요청을 받아 대체 조종사를 투입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협회가 타워크레인 조종사 자격자의 신청을 받아 인력풀을 구축‧관리하고, 인력풀 조종사를 타워크레인조합에 제공하면 조합이 숙련도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 등을 실시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