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계난에 손해를 무릅쓰고 국민연금을 미리 타서 쓰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연금을 일찍 받으면 최대 21%를 손해 볼 수 있어 손해연금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가 올 들어 두드러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 연금 수령자는 지난 4월 45만5081명에서 6월 45만8588명으로 늘
조기 노령연금을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100명 중 1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난으로 인해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받기 때문이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조기연금 수령자는 45만5081명으로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 298만6000여명의 15.24%에 달했다.
조기연금은 국민연금을 본래 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