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가 임기였던 권 대표는 예정된 임기보다 약 6개월 먼저 물러나게 됐다. 이후 권 대표는 한화자산운용의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사가 한화자산운용이 나선 대대적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한화자산운용 ETF 점유율은 2%대, 순위는 7위다. ETF 점유율 확보에...
다만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가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증손회사 외부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터라 출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우세한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일련의 지주사 체제 완성 작업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연초 신년 메시지를 통해...
나가게 돼 있다”면서 “그 점(고용 안정성)은 직원들이 더 많이 보장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박 공동대표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그는 “5월부터 7월까지 1000억 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해 현재 10%에 가까이 보유 중이고, 소각도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내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계획을 마련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박노욱 상임감사의 임기는 2024년 8월 10일부터 3년 내의 최종의 결산기에 관한 정기주주총회 종결 시까지다.
박노욱 신임 감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초청연구위원으로 업무를 시작해 동 연구원...
이와 관련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올해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매출 1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보령 대표 역시 올해 3월 ‘CEO LETTER’를 통해 “올해는 각별하다. ‘매출 1조 원 달성’을 통해 선도제약사로 도약하는 해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2월 조현범 회장의 중간 배당 신설 검토 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 배당 실시 조항 내용이 반영된 정관 변경 안건을 결의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창사 이래 처음 시행되는 이번 중간 배당은 평소 주주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이라며 “향후 다양한 선진 정책...
LG유플러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배당금을 확정했으며,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 9일이다.
배당금은 8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배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8월 21일 이후 LG유플러스 배당조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조주완 CEO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의 올 상반기 수주잔고가 100조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차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에서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윤·종훈 형제는 올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각각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대표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임종훈 이사는 단독 대표에 올랐지만, 임종윤 이사는 지난달 한미약품 임시주총 이후 대표로 선임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다만 임종윤 이사 역시 전문경영인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임종윤 이사의 거취와 별개로...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사 사외이사 수를 늘리고 추가로 생긴 자리에 여성 사외이사를 포진시켰다.
여야 대립 속 불안한 밸류업
증권가는 기획재정부가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7~8월과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11~12월 밸류업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도 이를 계기로...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했지만, 안건은 최종 통과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는 “신 이사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26일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이번 주총에서도 롯데그룹 위기 상황 타개를 기대할 만한 실질적인 답이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총으로 경영복귀가 또다시 무산된 신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신유열의 이사 선임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주총 결과와 상관없이...
2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이번 인사로 신 전무는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롯데홀딩스 관계자는 “한국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여 이사 후보로 추천되었고 이번 주주총회에서...
24일 재계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인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신동빈 이사 해임,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 포함된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했다. 신...
24일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유열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신 전무가 롯데가 3세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경영 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신동빈 부자의 롯데그룹 사유화가 한 층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신 전 부회장은 “한일...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 열린 KT 이사회에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관한 안건이 보고되지 않고 통상적인 결의만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디어와 AI 분야를 강화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KT는 이달 미국 MS(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손정의 회장은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소프트뱅크 정기주주총회에서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성공이냐, 실패냐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음 큰 움직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소프트뱅크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 등 스타트업 투자에서 큰 손실을 봤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투자를 지속할 거란...
서린상사는 2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 김영규 고려아연 상무이사, 이수환 고려아연 본부장 등 4인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임기 만료된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시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선 현재 서린상사 대표를 맡고 있는 이승호 고려아연 부사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