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점에서 초고가주 기업과 저유동주 기업의 액면분할은 우리 증시,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중요성이 너무나 크다.
상장기업들의 배당규모가 확대됐지만 일반개인투자자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매우 낮다. 작년 10월과 올해 1월에 기업들을 대상을 간담회를 실시한 결과 ‘황제주’ 아모레퍼시픽이나 저유동성 기업 몇 곳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최근 액면분할을...
거래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반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운 초고가주, 거래량이 지나치게 낮은 저유동주 등을 대상으로 액면분할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배당성향이 높은 우량주 기업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 일반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반 개인투자자이 우량주를 보유할 수 있어야 배당소득을 통한 가계소득 증대가 가능하다고 거래소는...
특히, 거래량이 낮은 100개사 중에는 명목주가 10만원대 저유동주(일평균 거래량 1만3000주 이하) 기업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단일순 거래소 시장서비스팀장은 “이들 기업은 유동성이 매우 낮아 소량의 매매에도 착시현상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환금성이 제약되고 소량의 거래만으로도 주가급변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개인투자자들의...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액면가 5000원 기준) 상위 50위 기업과 저유동성 주요기업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4일 공개했다.
환산주가란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현재를 환산한 가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액면가가 5000원인 경우 환산주가는 현재가는 같다.
거래소에 따르면 환산주가가 가장 높은 기업은 네이버(7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