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테마가 코스닥시장에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시점은 2006년께다.
당시 LG가의 일원인 구본호 씨가 미디어솔루션를 통해 대박을 터트린 게 시발점이다.
재벌 2~3세들이 시장을 어지럽게 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비슷한 시기에 논란이 됐던 연예인의 증시 입성과는 달리 재력이 뒷받침됐던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월등히 컸다. 물론 주가에 미치는 파
재벌테마가 코스닥시장에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시점은 2006년 께다.
당시 LG가의 일원인 구본호 씨가 미디어솔루션를 통해 대박을 터트린 게 시발점이다.
재벌2세 테마의 시초격인 구본호 씨는 레드캡투어 BW(신주인수권부사채) 90만주를 홍콩 카인드 익스프레스 리미티드에 405억원에 매각해 5배 이상의 차익을 거뒀다.
이후 SK, 두산, GS, 파
유명인과 연관된 종목에 투자자들은 늘 환호한다. 지난해 증시를 달궜던 정치인 테마주와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재벌테마가 대표적이다.
연예인테마 역시 이 범주에 포함되는데 투자자들의 허영심이 투영된 전형적인 ‘묻지마 테마’라는 우려가 항상 뒤따른다. 하지만 그 파괴력은 언제나 강력하고 즉각적인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유명 연예인은 3자배정
유명인과 연관된 종목에 투자자들은 언제나 환호한다. 지난해 증시를 달궜던 정치인 테마주는 물론 한때 시장에서 물의를 일으켰던 재벌테마, 연예인테마 모두 이 범주에 포함된다.
투자자들의 허영심이 많이 투영된 전형적인 ‘묻지마 테마’라는 우려가 항상 뒤따르지만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과거 유명인 테마는 연예인이나 재벌2세 등이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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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家와의 혼사로 재벌가 테마의 불패 신화를 다시 한번 입증했던 보락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해당 회사 임원의 지분 매각이 주가 고점에 대한 신호로 작용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 원인이었다.
보락은 21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20원(14.90%) 떨어진 7540원을 기록했다.
1959년 8월17일 한국농산공업으로 설립된 보락은
[사진=뉴월코프 박중원 전 대표]
한때 재벌 테마주였던 '뉴월코프' 사태가 두산가 4세 박중원 전 대표와 실제 대표인 조용호 씨의 구속 이후 이전 박 씨 이전 뉴월코프전 회장이었던 선병석 씨까지 횡령 혐의로 전격 구속되며 그 실체가 하나씩 벗겨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9일 전 뉴월코프 회장 선병석씨를 사기적 부정거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
재벌가 자제들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로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 정일선 BNG스틸 대표를 지난 19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에 따르면 정 대표의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인 I.S하이텍 투자와 관련 증권거래법 위반 의혹속에 그를 소환한 것. 정일선 대표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재벌 테마株' 믿다가 쪽박차기 십상
LG가 구본호 이어 두산가 박중원 구속 재벌가 3~4명 검찰 수사 향배는
장익창기자@이투데이 [ sanbada@e-today.co.kr ]
"재벌 테마주란 소식에 대출까지 받아가며 투자했는데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편승 투자한 게 죄라면 죄겠지요. 결국 빚더미에 앉고
재벌가 2ㆍ3세들의 주가조작에 연루된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검찰 조사에 이어 국세청의 세무조사까지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LG가의 구본호씨가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세청이 구본호씨가 대주주로 있는 범한판토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벌가의 주가조작과 연관된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재벌 3세 4세들의 코스닥 기업에 대한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LG가의 구본호 씨의 코스닥 종목 투자 이후 해당 종목이 급등세를 이어가자 다른 재벌 3, 4세의 투자 기업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좋은배경과 막대한 자금,그리고 모그룹으로부터 이어받을 기술력 등을 주요 무기로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