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반기 부진 영향으로 애초 1.6%에서 0.2%포인트(p) 하향 조정한 1.4%로 전망했다.
1.4% 성장률은 2% 안팎으로 추정되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수준이다. 코로나19 당시였던 2020년 -0.7%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다.
정부는 4일 '202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올해 하반기는 위기를 극복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해온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하고 "대외 부문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여전히 변화를 거부하는 세력도 있지만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