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통사별로 01X로 시작하는 식별번호를 남발하다 휴대폰 번호자원이 모자라자 2일부터 010으로 강제 통합한다고 발표, 115만 명에 이르는 번호변경 대상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는 아예 이들을 대상으로 강제로 발신을 정지키로 해 소비자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강도높게 제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 11월 수출 479억달러… 올해 무역수지 흑자누계 405억달러로 역대 최고
11월 수출액이 479억1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증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했다. 10월 수출액은 504억93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월 500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11월에는 두 달 연속 500억 달러 고지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11월
이동전화 앞자리 '01X'의 번호 자동전환 시행을 하루 앞두고 '010'으로 바꿀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괴담'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2일부터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을 이용해 01X 번호를 사용하는 3G·LTE 가입자의 번호를 '010'으로 자동 변경할 방침이다.
지난달 초 미래창조과학부는
01X(011·016·017·018·019) 번호를 사용하는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오는 2일부터 앞자리가 '010'인 번호로 자동 전환된다.
이달 안에 010 번호로 전환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기존 01X 번호로 전화나 문자를 보낼 수 없게 된다.
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휴대전화의 01X번호가 올해 12월부터 010으로 변경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한 01X(011, 016, 017, 018, 019) 번호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동 번호변경 시스템(OTA)’의 성능 검증 시연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연 성공으로 3G와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01X 번호 이용자들은 대리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