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은 상반기에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139억 원, 유산균 엘레나 117억 원, 마그비 74억 원의 매출을 올려 이미 지난해 연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동아제약은 대표 제품 박카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207억 원을 올려 작년 상반기보다 150억 원 늘었다. 동아에스티의 해외 '캔박카스' 상반기 판매액도 489억 원으로...
처방약(전문의약품)은 아니고 일반약이 부족해 생산계획을 조정하는 상황”이라며 “다른 의약품 생산을 줄이고 감기약 생산만 늘릴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변수는 있다. ‘PTP포장’ 방식의 일부 제품은 현재 포장재 부족으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PTP포장은 뒷면에 은박지(포장 시트)를 씌운 것으로, 캡슐이나 정제의 낱알 포장 방식이다. 제약사...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만에 6%대로 오른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회사들도 일반의약품(일반약) 가격을 잇따라 올리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입 원료 의약품 가격 상승에 더해 인건비와 물류비도 오르면서 지난해부터 제약사들의 일반약 가격 인상이 시작됐다.
동아제약은 12일 종합...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소염진통제 등 일반약 처방비와 같은 재택치료비를 환자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올해 1분기 평균 재택치료비 본인부담금은 의원급 기준으로 약 1만3000원이었고, 약국을 이용한 경우에는 6000원 정도의 부담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 금액은 앞으로 환자가 부담한다.
다만 고액인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19 먹는치료제나 주사제 비용은 계속...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가 약 40만명에 달하면서 재택치료 환자가 늘어나 의약품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약국은 일반약과 처방약 재고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약국 약사는 “상황에 따라 일반약의 경우 부족한 날도 있어 도매업체에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개업한 지 약 열흘 만이다.
A씨는 지난 12월24일 약국 문을 열고 영업을 이어왔다. 하지만 마스크, 두통약, 숙취해소음료 등 일반약품을 개당 5만원씩에 판매했고, 뒤늦게 금액을 알고 환불하러 온 소비자들을 거부해 논란이 됐다.
이에 A씨는 개업 열흘만인 6일 폐업 신고를 했다. 그는 “언론과 인터넷 등으로 소문이 나서 손님이 오지 않아 더이상 운영을 할 수 없는...
A씨는 “전문약을 취급하지 않아 일반약에서 마진을 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약국이 일반약의 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판매할 수 있는 ‘판매자가격표시제’를 지킨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환불을 거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환불하지는 않지만 법적으로 환불 받을 수 있는 ‘환불안내서’를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성구청...
단, 1 세미만 영유아나 임산부의 일반약, 건강기능식품 구입은 국민행복카드 사용이 불가하다.
코베 관계자는 “보육비 지원부터 의료, 쇼핑, 통신, 도시가스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힘이 되어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산준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코베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혜택은 내달 17 일에 제공될 예정이며...
회사 관계자는 “자사 개발 개량신약 ‘덱시드’의 처방 증가를 비롯해 일반약 부분 매출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했다. 2018년 말 투자주식의 주가상승으로 미실현 이익이 발생돼 전년도 말 별도기준 1511억 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으나, 반기 말 주가하락으로...
새해 들어 '후시딘'과 '쌍화탕'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일반의약품의 공급 가격이 올랐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이달부터 후시딘의 약국 공급가를 11~15% 인상했다. 후시딘 5g은 15%, 후시딘 10g은 11% 각각 올렸다.
그동안 약국에서 후시딘 5g은 5000원 안팎의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는...
= 이른바 ‘편의점 약’이라고 불리는 안전상비의약품은 야간이나 휴일에 시급하게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일반의약품을 정부가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것이다. 일반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없이 환자가 직접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
정부는 2012년 5월 약사법을 개정, 그해 11월 15일부터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 ‘아로나민’이 분기 매출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내 일반의약품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1일 의약품조사업체 IMS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중 단일 품목으로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7.3% 증가한 179억원어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의...
동화약품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컨슈머 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 판매 및 공급 협약식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위장질환 치료제 ‘잔탁’,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 틀니 관리제품 ‘폴리덴트’, 코막힘 완화밴드 ‘브리드라이트’,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등을 판매하는 내용이다.
동화약품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환자들이 병의원 진료를 통한 처방의약품 복용을 선호하면서 전문약과 일반약의 생산실적 격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6022억원으로 전년...
그러나 푸로스판이 지난 2011년 일반약 전환과 건강보험 급여 제한으로 시장성이 위축되자 안국약품은 푸로스판의 주 성분(아이비엽)에 약초의 일종인 '황련추출물'을 추가한 '시네츄라'를 구원투수로 투입했다.
당시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받은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의 전사적인 영업 노력 끝에 빠른 속도로 푸로스판을 대체했다. 시네츄라는 지난해 313억원의...
하지만 일반의약품 시장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식품업체나 제약기업들이 규제가 덜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홈쇼핑 광고 등을 통해 집중 공략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82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늘었다. 지난 2008년 8030억원에서...
소화제, 자양강장제, 감기약 등 일반의약품의 판매 가격이 약국에 따라 최대 2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2953개 약국을 대상으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2016년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제품이라도 약국에 따라 최대 2배의 격차를 보였다.
일양약품의 자양강장제...
제일약품은 31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분할 신설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분할은 제일약품이 신설회사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상법상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이며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사업부문의 특성에 맞는...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제일약품은 전문의약품을 주력으로 담당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일반의약품 사업을 전담하는 방식이다.
분할은 제일약품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상법상 단순 물적 분할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약 5억원 규모다. 제일약품은 오는 10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사...
성관계 전에 복용하는 사전피임약은 약국 구매가 가능한 일반약으로 분류하고, 준비되지 않은 성관계 후 원하지 않는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하게 복용하는 긴급피임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12년 식약처의 ‘피임약 재분류 번복’ 논란 이후 4년만의 후속조치다.
식약처는 2012년 6월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