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노인은 가난하고 청년은 믿지 못하는 지금의 연금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세대 간 보험료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고 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는 구조개혁을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외에도 최근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문제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Q. 전기차 화재 관련 과충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배터리를 100% 충전하면 위험하다는 것이 사실인지?
A. 그 내용이 일반인이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다. 100% 충전은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다.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의 100%는 g당 275밀리암페어시(mAh) 정돈데 우리가 실제로 쓰는 건 200~210mAh 정도다....
아래는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 철강·조선 등 ‘탄소 다(多) 배출’ 산업의 저탄소 전환이 왜 중요한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제조업 등 탄소 배출이 많은 5대 산업(철강·조선·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을 ‘저탄소 영역’으로 가져오는 게 핵심이다.
지난 50년간 석탄과 원자력 등을 기초로 한 산업이 우리나라를 일으켰다....
아래는 일문일답.
- 첫 책이 늦었다
“평론가로 당선된 후 15년 정도 영화 글을 쓰고 있다. 그렇게 치면 첫 책이 늦게 나온 셈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다. 잡지에 쓴 글은 쉽게 휘발한다고 생각했다. 매주 쓰고 나면, 그 글의 쓸모는 다했다는 입장이었다. 그걸 굳이 묶어서 책을 낼 필요가 있나 싶었다. 그래서 만약 책을 낸다면 새롭게 쓰고 싶었다. 매주...
이어 "3개월이 지난 어제,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저희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성조선 7월호는 'SK 최태원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 첫...
다음은 일문일답.
-친환경 자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흥미롭다.
“전체 탄소 배출에서 건축 비중이 40% 정도인데 그중 30%가 기축 건물 사용 단계에서 발생한다. 나머지 10%가 신축 건물에서 나온다. 건축가로서 이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을 찾다보니 친환경 건축 자재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동안 국제사회가 친환경 자재에 덜 집중했던...
다음은 정부 고위관계자와의 일문일답.
Q. (동해 석유·가스 발견은) 1970년대부터 나온 얘긴데 지금은 무엇이 다른가.
A. 과거보다 기술이 올라온 상태다. 8광구와 6-1광구 주변에 대해 자료를 축적했지만 비교적 최근 작업이 이뤄졌다. 자료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판단한 시점이 작년 초, 재작년 말 수준이었고, 그 자료를 심층 분석에 맡겨 분석 결과가 생각보다 성공률이...
아래는 고 의원과의 일문일답.
-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하셨다. 당선 소감은
“지역주민들이 응원을 해주신 결과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드린다. 다만 출구조사를 보니 웃을 기분은 아니었다. 당선된 기쁨보다는 고민이 컸다. 국민의힘의 이번 4·10 총선 패인 중 하나가 ‘40·50대 표를 많이 못 얻었다’와 ‘수도권 참패’인데 원인이 뭐고 개선점이 뭔지를...
다음은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의 주요 내용 일문일답.
Q. 통상정비사업 추진 기간은 10년 이상 걸리는데, 5년 만에 가능할지?
= 2027년 첫 번째 착공이 이뤄지면 공사를 3년 내에 마무리해서 2030년 까지는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신청 결과 최종 선정 기준으로 진행이 되면 그에 따른 예정 구역을 지정하고, 장기 계획을 수립을 하게 된다. 해당 기간 제도적 순조롭게 진행이...
이날 권 사무처장과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오늘 발표한 'PF 연착륙 방안'이 기존 대책과 무엇이 다른가
사업성 평가를 강화해 시장의 자율적인 정리를 유도한다. 공공은 정상 PF 사업장에 추가 보증을 제공하고, 민간 금융사는 공동대출(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 유동성을 지원한다. 캠코펀드에 우선매수권을...
아래는 김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정치에 처음 발을 들였다.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지난해 12월 당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고민을 오래 했다. 기후위기 관련 이슈를 야당 측에서 주로 얘기를 해왔는데, 여야가 같이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21대 국회 때 기후 관련 입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는데, (국회에 입성해)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보고는 25분, 기자회견은 75분으로 총 100분가량 진행됐다.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에...
다음은 금융위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관련 일문일답이다.
- 페널티 없이 모든 것을 자율공시에 맡겼다고 했는데. 기업들과 업종별로 사전에 소통한 것이 있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제대로 공시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형식적으로 우리가 공시 안 하면 제재를 한다는 것은 가능하지만 아무 의미 없는 공시를 한다고 하면, 그 가치가 오히려 희석되고...
다음은 최병길 국토부 도시정비기획준비단장과의 일문일답.
Q. 선도지구 선정 향후 계획은.
=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와 선도지구 선정 규모 기준 등을 5월 중에 공개하기로 하고 협의 중이다. 선도지구 규모는 지역 주택공급 여건, 이주단지 공급계획 등을 고려해서 전세시장 불안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다수를 지정하기로 했다. 신도시별로 주택재고의 5~10...
다음은 김 전 고문과의 일문일답.
“지나친 권력 구조 바꿔야”
- 그동안 개헌은 꾸준히 이야기돼왔다. 4년 중임제나 내각제 중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나.
“논의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내각제면 가장 좋겠다.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가더라도 지금과 같은 대통령의 지나친 권력 구조 자체는 바꿔야 한다. 사실 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Q 딥엑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브로드컴, 시스코, IBM, 애플 등에서 근무하며 반도체를 깊게 공부했다. 여러 회사를 경험하고, 시스템 반도체에 유독 취약한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팹리스업체가 모여 있는 판교에 자리잡고, 창업하게 됐다.
Q 회사 운영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AI...
아래는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정치에 처음 입문하셨다. 당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영입인재 형식으로 정치를 시작하게 됐지만, 사실 오랜 기간 정치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많이 있었다. 작년 말 몸 담고 있던 언론사와의 계약 관계가 끝나기도 해서 언론인 생활은 마무리할 때가 됐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언론계에서...
다음은 정 센터장과의 일문일답.
- 자본시장연구원 채권연구센터의 출범 배경과 연구 분야는.
“채권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더 강화해 연구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시작했다. 기존에 거시금융실, 자본시장실, 금융산업실 등 분리해서 연구하던 채권 이슈를 하나로 묶어 주요 이슈를 더 빠르게 대응하고, 폭넓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르면 올해 또는 내년 중으로 채권...
아래는 이 전 부회장과의 일문일답.
- 정치에 발을 들인 이유는.
“우리나라는 현재 저출산·고령화 문제, 지속적인 경제성장률 침체 등의 문제에 빠져있다. 정치의 사명은 국민의 행복에 있지 않겠나. 국가와 정치 세력들이 당면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조금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한번 바꿔보고자 뒤늦은 나이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 궁극적 목표는...
다음은 공 전 사장과의 일문일답.
-정치를 결심한 이유는.
"4개월 전(2023년 10월) 민주당의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인지 의문을 가졌다. 나보다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많으니 기여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을 것 같았다. 당에서는 내게 많은 경험이 있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설득했고,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