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엿새간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타임라인이 시작됐지만 분위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26일 기준 4‧10 총선은 15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 무당층 비율이 3주째 1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여야가 보여준 극한대립으로 양당 심판론에 기운 유권자들이 무당층으로 남아있는 것
14일 충북 청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이 공천에서 다수 탈락한 것에 대해 “당이 누군가를 찍어 공천하지 않았다. 청주시민분들의 선택으로 후보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충북대 현장 기자회견에서 ‘변재일, 도종환, 이장섭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이 다수 탈락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4‧10총선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내홍 뒤로 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에 올인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윤 대통령 관련 논란으로 상징되는 지역을 찾으면서 ‘정권심판벨트’ 구축하고 있다. 국민의힘 운동권 청산에 대응한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총선 모드’로의 전환에 나선 셈이다.
8일 정치권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명(비이재명) 공천학살’ 논란을 두고 “저게 무슨 민주당인가. 이재명 대표 이름 넣어서 ‘재명당’으로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국 신당’에서 조국 이름 넣겠다고 고집하듯, 순도 100% 이재명 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 말이 과한가?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에 들썩이고 있다.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한 비명(비이재명)계가 당의 공천관리가 불공정하다며 지도부 성토전에 나선 가운데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을 거론하며 마이웨이 행보를 밟고 있다.
이 대표는 22일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1년 전에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여야의 공천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 대표를 겨냥해 "당 공천을 대장동 다루듯 하는 것 같다"고 공격했죠.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재명 당대표의 '밀실공천 논란'을 인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후보로 거론된
"떡잎 져야 새순" 李, 직접 불출마 권고…일부 반발추미애 전략공천·임종석은 험지?…친명·친문 전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고강도 인적쇄신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개 석상에서 "떡잎이 져야 새순이 난다"며 다선 용퇴론을 펴는 한편, 전·현직 의원에게 불출마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동시에 이 대표가 친명(친이재명)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