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지거부를 했던 차남의 재산 내역에 대해 "내일 오전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승남 의원이 차남의 재산내역에 대해 고지거부를 한 것에 대해 공개의향을 묻자 "제 자식(차남)의 재산은 이것(분당 땅)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의 차남은 이 후보자의 장인, 배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둘째 자식 공개 검증하는 날”이라며 “오늘은 좀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뗐다.
이어 “큰 아들은 군대를 다녀왔고 둘째는 몸이 좋지 않아서 가지 못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