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송 전 장관은 재직 중이던 2018년 7월 9일 간부 14명이 참석한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검토는 잘못한 것이 아니다. 법리 검토 결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은 문제될 것이 없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해 한 방송사에서 12일 송 전 장관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보도하자, 송 전...
68년 만에 위수령이 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수령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위수령은 대통령령의 일종으로, 1950년 군부대가 자기 보호를 위해 외부 침입을 막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위수령은 1950년에 만들어진 이후 1965년 한일협정 반대 시위, 1971년 교련반대 시위, 1979년 부마 민주항쟁 등 총 세 건에 발동됐다. 이처럼 위수령은 군사정권 시절...
청와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68년 만에 위수령이 폐지됐다고 밝혔다. 위수령은 군이 특정 지역에 계속 주둔하면서 그 지역의 경비, 군대의 질서 및 군기 감시와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대통령령으로 1950년 3월 공포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수령이 폐지가 68년 만에 이뤄졌다”며 “1950년에 만들어진 위수령인데 총...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계엄령 문건' 진실공방에 대해 "이런 콩가루 군대를 믿고 국민이 어떻게 발 뻗고 자겠냐"고 질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간부들이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은...
김 대변인은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단계별 대응계획,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 시행 등 4가지 큰 제목으로 돼 있고 21개 항목 67쪽 분량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계엄선포, 계엄군 주요 (길)목 장악 등의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말했다.
또 문건에는 조선일보와 매일경제 등 26개 언론...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2017년 3월에 작성된 문건으로 대비계획 세부자료는 단계별 대응계획, 위수령, 계엄선포, 계엄 시행 등 네 가지 큰 제목 아래 21개 항목 총 67페이지로 작성돼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계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보안유지하에 신속한 계엄 선포, 계엄군의 주요목 장악 등 선제적 조치 여부가 계엄 성공의 관건이라고 적시돼 있다”고...
이미 공개된, 촛불집회 당시 위수령과 계엄령에 대한 검토 보고서가 실행을 위한 계획서로 밝혀질 경우, 이는 분명 심각한 군의 정치개입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 문건이 실행을 위한 계획서였는지, 아니면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건이었는지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이 문건이 알려지는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몇 가지...
한편 기무사는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과격 시위 진압을 위한 위수령 발령과 계엄령 선포 절차 등을 담은 문건을 작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이례적으로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런 가운데 송 장관은 올해 3월 관련 사안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이후 군 검찰을 통해 수사하라는 청와대의 수사요청을 받고도...
박근혜 정권 때 기무사는 세월호 유가족을 포함한 민간인을 사찰하였고,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는 탄핵안 기각에 대비하여 위수령이나 계엄령을 발동할 방안을 수립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놀란 국민들 사이에 그런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기무사는 ‘국군기무사령부(國軍機務司令部)’의 약칭이다. 기무(機務)의 機는 ‘틀...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건을 보면 단순히 위수령과 계엄령에 대한 법적 검토가 아닌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탄핵 기각을 확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헌법재판소 기각 판결이 나면 수세에 몰렸던 권력은 국가 정상화와 안정을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기무사 계획을 실행하고 엄청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촛불집회 때 국군이 위수령ㆍ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의혹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3월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하 전시계엄수행방안)'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앞둔 당시 기무사령관이...
위수령은 군대가 한 지역에 계속 주둔하면서 그 지역의 경비, 군대의 질서 및 군기(軍紀) 감시하고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대통령령이다. 1950년 3월 27일 대통령령 제296호로 제정됐고, 1970년 대통령령 제4949호로 전부개정 됐다.
이에 따르면 위수사령관은 재해 또는 비상사태 때 치안유지에 대한 조처와 관련해 해당 지역의 시장·군수 및...
서울시에 위수령이 발동되고, 10개 대학에 무장군인이 진주함
제5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정희 후보가 윤보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됨
대한방송 폐국
일본과 한일통상협정 조인
서울역 역사 준공
최초의 지방지 경남일보 창간
대한국민체육회 설립
친일단체 일진회, 한일보호조약 촉구 성명
◇ 나라 밖 역사
2차 국공합작을 이끌어 낸 중국 봉천의 군벌 정치가 장쉐량...
이 장관은 이를 의식한 듯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964년, 1965년에 일어났던 굴욕적인 한일회담 반대 학생운동으로 1965년 군이 대학을 점령하고 위수령을 내리고 드디어 저는 대학 제적과 함께 수배가 됐다”며 “제 인생의 갈림길이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오늘은 1964년 6월 3일 군이 계엄령을 내려서 학생운동을 탄압한 (바로) 그날”이라고...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1964년, 1965년에 일어났던 굴욕적인 한일회담 반대 학생운동으로 1965년 군이 대학을 점령하고 위수령을 내리고 드디어 저는 대학 제적과 함께 수배가 됐다”며 “제 인생의 갈림길이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오늘은 1964년 6월 3일 군이 계엄령을 내려서 학생운동을 탄압한 (바로) 그날”이라고 직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