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결국 우시바이오그룹을 대체할 위탁연구·개발·제조기관(CRDMO) 플레이어의 새로운 등장 혹은 기존 플레이어의 반사이익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대표 기업들은 스위스 론자,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카탈란트, 일본 후지필름 등이다"고 분석했다.
장민환 iM증권...
생물보안법에 따르면 규제 대상에 오른 중국 기업은 우시그룹 산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테크, 유전체 장비 제조‧분석 기업 베이징유전체연구소(BGI)와 컴플리트지노믹스 등 5개다. 법안이 실행되면 관련된 기업은 2032년 1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퇴출 절차를 밟는다.
업계는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공급망을 대체할 새로운 새로운 생산 업체를 찾아야 하는데 위탁생산(CMO)뿐만 아니라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우시앱텍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CDMO 업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생물보안법이 통과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MO, CDMO 사업 모두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법이 통과될 경우 그간 안보 우려가 제기됐던 중국 유전체 기업 BGI 지노믹스와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MGI의 미국 자회사인 컴플리트 지노믹스, 의약품 임상수탁(CRO)·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 앱텍, 우시 바이오로직스 등 5개 회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물보안법 발의자 중 한 명인 브래드 웬스트럽 하원 의원(오하이오·공화당)은 “이들...
특히 에스티팜은 미국에서 생물보안법 논의를 시작으로 중국을 바이오 공급망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대두하면서 올리고핵산 점유율 세계 4위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의 물량도 일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희귀질환 위주로 개발되던 올리고핵산치료제가 만성질환으로 그 개발 영역이 넓어지면서 올리고 원료 수요가...
스위스에 기반을 둔 론자는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 일본의 후지필름 등과 함께 전 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선두로 꼽힌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피온 황 디렉터의 주도로 중국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싱가포르 국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전문성을 지녔다. 또한 론자뿐 아니라 머크에서 중국을 포함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GC셀 등 국내 기업과 스위스 론자, 미국 카탈란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관객들을 만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IX에 처음으로 전시장 내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지속해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 역량을 홍보하고 신규 위탁개발(CDO) 기술 플랫폼 등 한층 강화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을...
글로벌 CDMO기업인 스위스 론자,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도 ADC 툴박스를 운영 중이다. 론자는 국내 링커 기업 앱티스와 기술협약을 맺고 자사 툴박스에 앱티스 링커 플랫폼 앱클릭을 탑재했다.
국내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ADC 툴박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달 초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
생물보압법 영향권에 있던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 등 중국 기업은 한숨 돌리게 됐다.
16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달 11일(현지시간) 열린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생물보안법안이 NDAA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브래드 웬스트럽 하원 의원은 생물보안법을 올해 통과시키기 위해 NDAA 개정안에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NDAA은...
美·中 갈등에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 방문
올해 바이오USA는 미국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 등 중국 기업이 불참했다. 여기에 대만이 세계바이오협회위원회(ICBA) 이사장을 맡으며 양국의 갈등은 심화됐다.
기조 발표는 미국 국방부 소속 장교 출신의 폴 프레드릭스 대통령 부보좌관을 비롯해 정치분야 관계자들이 연사로 무대에...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기업의 불참 때문인지 작년보다 행사장에 공간이 빈 곳이 는 것 같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특별히 달라진 건 없지만, 중국계 회사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파트너링 미팅 요청 숫자만 봐도 그렇습니다.”
올해 ‘2024 바이오인터내셔널컨벤션(바이오USA)’에 참가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의 말이다.
6일...
이 법은 중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것으로 법안이 실행되면 관련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기업은 2032년 1월 이후 미국 시장에서 퇴출된다. 이들과 계약 관계인 미국 기업은 새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우수한 기술력·생산력은 물론 실적과 빅파마 네트워크가 탄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존림 대표는 “생물보안법...
올해 바이오USA에는 미국 의회가 발의한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중국 기업의 불참이 화두였다.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차바이오텍, 에스티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은 부스를 열고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국내 한 바이오기업 대표는 “미국에서 중국 CDMO 기업이...
특히 A그룹에는 중국의 BGI, MGI 등 유전체 장비제조 및 분석 서비스 기업과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 등 5개 사가 포함됐다. A그룹에 포함된 기업은 2032년 1월 1일 이후 미국에서 장비와 서비스 계약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A그룹과 계약 관계인 미국 기업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한·일 CDMO 기업은 이 시장을 겨냥한다. 그간 한·일 기업은 중국보다...
특히, 미국이 거래를 제한하는 우시바이오로직스를 포함한 중국 CDMO 기업들의 물량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하기 위한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피온황 디렉터는 “글로벌 제약회사에 오랜 기간 근무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네트워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경험을 K-바이오와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국가 안보 문제”라며 “미국 기업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중국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제재 불안 속에 미국과 중국 제약 기업들의 주가 향방은 엇갈리고 있다. 최근 6개월간 미국 메드페이스와 찰스리버는 각각 66.1%, 29.4% 급등했지만, 중국 우시앱텍과 우시바이오로직스는 각각 37.1%, 66.7% 폭락했다.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나 아일랜드의 알보텍 등이 퍼퓨전 방식으로 항체 의약품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회사이나 이들은 대부분 500리터 또는 1000리터 이하의 배양기를 사용한다.
상시적인 상업생산을 위해 2000리터급 이상의 배양기로 퍼퓨전 방식 생산을 하는 회사는 전 세계에서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美, ‘생물보안법’ 발의…시행되면 中 기업 진입 어려워져명단에 우시바이오로직스도 포함…삼바 등 국내 기업 호재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다툼이 심화하고 있다. 미국은 ‘외국의 적대적 바이오기업’이 제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금지하는 법을 발의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에 나선 가운데, 국내 기업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발의된 법안에 포함되는 중국 기업은 우시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우시앱택, BGI 제노믹스 등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법안 발의 반사이익 기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심리는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법안 최종 통과 불확실성,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이한 비즈니스 모델 등 이유로 실제 이런 법안이 반사이익으로...
우시 XDC는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우시 STA(WuXi STA)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ADC 및 바이오접합체 중심의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자체 보유한 항체 개발 및 접합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우시와 협업해 복수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