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중국 요녕성에 위치한 요녕대웅제약이 선양다산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액제 경구형 만성변비 치료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양다산연구소는 다산제약의 중국 내 연구기관이다.
요녕대웅제약은 2013년 대웅제약이 설립한 내용액제 생산 전문기업이다. 내용액제란 시럽제, 현탁액처럼 약품을 물 등에 용해해 만든 액상의 약을 말한다.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 시장이 제약업계의 새로운 판로로 떠오르고 있다.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이들 지역과 지리적인 이점을 발판 삼아 제품 수출과 현지 공장 설립 등 활발한 진출에 나섰다.
8일 제약산업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의약품 시장 성장률은 7.9%로 세계 성장률인 6.3%보다 높은 성장
대웅제약은 최근 중국 심양 약과대학과 신약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과 임직원들이심양 약대 교수들을 만나 정신분열 치료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류마티스 치료제, 데포주사제, 신약개발을 위한 분자모델링 연구 등 신제품 및 신약 분야에서 총 5건의 협력연구 과제를 진행키로 했다.
대웅제약 심양약대와 신약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