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얏꽃 무늬의 아름다운 램프, 차가운 술이 담기면 갓을 쓴 남자의 볼이 발그레해지는 술잔, 백제금동대향로를 본떠 만든 형형색색의 소품까지…
요즘 박물관 기념품점은 지루한 굿즈가 아닌 신선하고 감각적인 굿즈로 가득 찼습니다. 그야말로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를 끄는 굿즈들도 많은데요. 일명 '뮷즈'(뮤지엄+굿즈)로 불립니다.
뮷즈의 인기로 박물관...
덕수궁 문화상품인 ‘오얏꽃 오일램프’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누리는 중인데요.
넘치는 ‘뮷즈’의 인기,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금동대향로의 변신'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또 터졌다 ◇MZ 사로잡은 박물관(*출처: 국립중앙박물관)_2023년 전국 국립박물관 관람객 수: 1047만 명 기록→국민 5명 중 1명이 방문한 꼴→코로나19 이전 수준...
코리아 자개함은 오얏꽃과 전통 단청에 그려진 당초 문양을 모티브로 기획한 상품이다. 명함이나 액세서리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 자개 코스터는 마찬가지로 오얏꽃의 이미지를 자개로 표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텀블러(473ml)는 세련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상품이다.
광복절 기념 MD 상품 출시와 더불어...
또한 1908년 건립되어 현존 벽돌 건축물 중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호미곶 등대는 대한제국의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 근대의 역사를 함께 해온 산증인이다.
등대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8년 국제항로표지협회는 7월 1일을 ‘세계항로표지의 날‘로 공식 지정했고, 올해 5회째를 맞는 ’세계항로표지의 날‘을 맞아...
앞서 은제이화문화병은 대한제국 황실의 문장인 오얏꽃이 두툼하게 새겨져 있어 이왕직미술품제작소(당시 한성미술품 제작소)에서 1910년 제작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2009년 10월 12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는데 당시 학계에서는 오얏꽃 문양을 가진 공예품은 일단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들었다고 보는 시각을 비판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아파트 9층 정도의 높은 높이에도 불구하고 2중 튜브 구조 설계를 적용해 지진과 해풍에도 손상되지 않고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정교한 박공지붕과 오얏꽃(자두꽃) 문양 천장 장식으로 예술성이 높다.
IALA는 올해 6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제75회 이사회에서 호미곶 등대를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공식 발표하고 누리집(www.iala...
한국의 향 시리즈는 바람이 불어오는 대나무 숲, 비가 내리는 대나무 숲, 오얏꽃 핀 덕수궁, 해 뜰 무렵 정동진, 물안개 머금은 하동 녹차밭 등의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제품이었으며, 실제 시향 해본 느낌은 기본의 제품과 차별화된 느낌이었다. 디퓨저, 드롭퍼, 향 스프레이, 종이 방향제 등 제품도 다양했다.
김은비 대표는 “대학원 재학 시절에 인테리어 디자인 제품에...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대한제국 황실문양인 ‘이중 오얏꽃’ 역시 오얏꽃이 오얏꽃을 감싸는 형태일 뿐 일본 왕가 문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킹’의 현재 타이틀 디자인은 즉시 수정된 상태이며 재방송 및 VOD 역시 교체될 예정이다.
‘890311’은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오얏꽃(자두의 순우리말)을 상징화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공장, 버스, 택시기사 등 유니폼과 럭비선수들이 입었던 운동복에서 영감을 받아 동시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워크웨어 및 스트리트 웨어를 내놨다.
빈폴은 럭비 스타일 상품에 오버사이즈 스타일과 다양한 컬러 및 소재를 결합했고, 브랜드 고유의...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의 순 우리말)을 상징화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복고풍 감성을 토대로 1960~70년대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색채를 활용했다.
박남영 빈폴 사업부장(상무)은 “빈폴의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면서 새롭고 의미 있는 브랜드의 재탄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고, 매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고객은 물론 새로운 소비층으로...
시계의 경우 오얏꽃, 백목련, 무궁화, 나리꽃 등 우리나라꽃의 모티브가 각 시계의 다이얼에 새겨진 것이 포인트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연보라와 아이보리 등 트렌디한 컬러의 가죽시계와 언제나 사랑받는 매쉬 스타일의 핑크골드와 실버 메탈시계까지 총 4종류를 만나볼 수 있다.
시계는 출시를 기념해 정가 3만 9900원에서 1만 원 할인된 2만 9900원의 가격으로...
전시에서는 △1876년 병자수호조약(강화도조약) 이후 개항과 등대 설치과정을 고문서와 함께 소개하는 ‘개항과 등대’ △구한말 건립된 등대에 새겨진 황실문양(오얏꽃)과 태극문양을 통해 대한제국의 자주성을 살펴보는 ‘대한제국과 등대‘ △1909년 완도 당사도등대를 배경으로 일어난 소안도 주민의 의병활동 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겨보는 ’...
“그대는 노래 부르고 나는 휘파람 불며 높은 곳에 올라보니, 오얏꽃 하얗고 복숭아꽃 붉어 온갖 꽃이 다 피었구나. 이와 같은 풍광과 이와 같은 즐거움 속에서, 해마다 태평의 술잔에 오래도록 취했으면(如此風光如此樂 年年長醉太平杯).” 태평성세를 염원하는 시이다. 이 시에 나오는 ‘풍광(風光)’은 ‘풍경(風景)’과 같은 뜻일까? 국어사전은 ‘풍광’과 ‘풍경’을...
“꽃은 말을 하지 못하지만/아름다운 그 마음을 나는 사랑하네/평생 술 마시지 않으나/널 위해 한 잔은 들겠고/평생 이를 보이고 웃지 못하나/널 위해 한바탕 웃으리/국화는 내가 사랑하는 꽃/복사꽃 오얏꽃도 보기 좋다네”[花雖不解語 我愛其心芳 平生不飮酒 爲汝擧一觴 平生不啓齒 爲汝笑一場 菊花我所愛 桃李多風光]
많은 이들이 국화가 거만하다고 할 때 실학자...
홍천군 서면 길곡리에 위치한 오얏꽃 피는 마을은 지난 3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마을 영농 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농촌 클린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마을 공터와 도로변, 하천변에 화단을 조성하고 진입로를 재정비하는 마을가꾸기 사업도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는 구 마을회관 부지에 오얏꽃 형상의 꽃동산도 조성해 오는 8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왕실의 오얏꽃 문양이 문과 지붕 용마루에 반복적으로 장식되어 있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입구에는 르네상스풍의 분수와 미로식 정원 그리고 잘 정돈된 조경수들이 대온실과 어우러져 건축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온실은 19세기 말 세계박람회 전시 건물의 형식을 따른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외관으로만...
어제 내린 비에 복사꽃 오얏꽃이 더 서둘러 피는 것 같다. 도리(桃李)는 복사꽃 오얏꽃이 핀 봄 경치를 뜻하지만 미인을 형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판소리의 체계를 세운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1812~1884)가 ‘경오년[1870년] 칠월칠석’에 애제자 진채선(陳彩仙·1847~?)을 위해 지은 단가 ‘도리화가(桃李花歌)’가 바로 그렇다. “스물네 번 바람 불어 만화방창(萬花方暢)...
복사꽃과 오얏꽃은 늘 한묶음이다. ‘매화에 이어 앵두 살구 복사꽃 오얏꽃이 차례로 핀다’(백낙천의 시 ‘춘풍’)고 한 것처럼 꽃피는 시기도 동기 동창생이다. 그래서 두 꽃을 묶어 도리(桃李)라고 한다.
도리쟁연(桃李爭姸)은 복숭아꽃 오얏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봄을 뜻한다. 또 도리는 우수한 제자들이 많음을 비유한 표현이다. 도리만천하(桃李滿天下) 도리만문...
“봄기운에 정원의 매화가 가장 먼저 피어나고/뒤이어 앵두 살구 복사꽃 오얏꽃이 차례로 핀다./냉이꽃 느릅나무 열매 마을 안에 깊숙하니/또한 말하리라, 봄바람이 나를 위해 불어왔다고.”[春風先發苑中梅 櫻杏桃李次第開 薺花楡莢深村裏 亦道春風爲我來]
매화예찬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조선 중기의 문신 상촌(象村) 신흠(申欽· 1566~1628)의 ‘야언(野言)’이다....